'미우새' 최강희 "권상우=최고의 파트너, 아직도 연락해..이상엽은 그냥 '이상엽'"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26 21: 58

 '미운우리새끼' 최강희가 자신만의 소확행과 좌우명을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나서면서 모벤져스와 남다른 케미를 완성한 최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우새' 최강희는 "가장 행복할 때가 언제냐"는 신동엽의 말에 "분리수거 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종이는 종이대로 버려지고 테이프는 테이프대로 버려질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최강희는 "그냥 버리는 걸 못 보겠다"면서 "날 잡고 집안을 정리할 때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강희는 "'추리의 여왕2'에 같이 출연했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눴었다. 내가 먼저 말을 못 시켜서 그런지 못 친해졌다"며 오민석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생각하고 말하는 대로 된다'는 인생 철학을 소개하면서 '추리의 여왕2'에 출연했던 권상우를 떠올렸다. 당시 연락처에 권상우를 '내 생에 최고의 파트너'로 저장해놨었다고. 최강희는 "지금도 연락한다. 드라마 끝나고도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드라마 속 파트너 이상엽에 대해서는 "그냥 '이상엽'으로 해놨다"면서 "좌우명을 까먹고 지냈다"고 말해 '미우새' 출연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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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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