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의 딸 잼잼이 엄마 못지 않은 춤실력을 발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잼잼을 훈육하는 문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잼잼이는 활기찬 아침을 맞이했다. 잼잼이는 아침부터 거실을 뛰어다니면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국민체조로 체력을 다지기도 했다. 잼잼이는 국민 체조를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했고, 특히 점핑 동작도 무리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크레용팝의 안무와 비슷한 동작이었다.
운동 이후 수분을 보충한 잼잼이는 휴지로 손을 닦고 거실에 버려 눈길을 끌었다. 잼잼이는 거실에 휴지 쓰레기를 마구 버렸고, 이를 본 문희준은 훈육을 하려고 했다. 문희준은 잼잼이에게 휴지를 아껴써야 한다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잼잼이 훈율을 계획했다. 첫 번째로는 잼잼이가 버린 쓰레기가 잼잼이를 따라다니도록 만들어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잼잼이는 놀라기는 커녕 오히려 놀이처럼 쓰레기들을 더 모았다. 첫 번째 훈육에 실패하자 문희준은 두 번째 카드를 꺼냈다.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주던 중 오빠가 있었는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 쓰레기통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잼잼이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결국 문희준이 직접 대형 쓰레기통으로 변신해 훈육에 나섰다. 문희준은 쓰레기통에 들어가 잼잼이에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에 잼잼이는 설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