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지켜 기뻐" '복면가왕' 주윤발, 5연승 '왕좌' 굳건→가왕본색Ing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7 06: 52

주윤발이 또 한 번 왕좌를 굳건히 지키며 5연승을 차지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 주윤발이 왕좌를 또 한 번 지켰다.
주윤발의 5연승 방어전이 시작됐다. 민요부터 전갈자리까지 의외의 선곡으로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마쳤다.

계속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결과를 발표했다. 
무대를 단숨에 압도한 민요와 부드러우면서도 치명적인 음색을 보여준 마음을 울린 감성 소유지 전갈자리가 승부를 던진 가운데 민요가 13대 8을 기록해 승리했다. 민요가 3라운드에 진출, 전갈자리의 정체를 공개하기로 했다. 바로 위키미키의 최유정이었다. 
다음은 짬짜면이 '귀로'란 곡으로 귀를 녹였다. 007은 로커의 기질을 탑재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로커라는 분위기로 굳어졌다. 해피메탈인 윤석은 '인디언 인형처럼'을 소환한 007에 대해 가수 한경일까지 언급했다. 90년대 로커일 것이라 추측했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짬짜면이 3라운드에 올랐다. 3표를 받은 007의 정체는 히트곡 'You'를 부른 고음종결자 김상민으로 밝혀졌다. 
계속해서 주윤발의 5연승을 막을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민요가 '어떤이의 꿈'을 열창했다. 이에 맞서 짬짜면이 '섹시한 남자'를 열창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짬짜면이 오른 가운데 민요의 정체는 연기파 배우 하도권으로 밝혀졌다. 
126대 가왕에 도전한 주윤발의 무대가 꾸며졌다. 가슴 깊숙하게 와닿는 가왕의 무대였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맞붙은 짬짜면과 주윤발이었다. 
판정단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라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오나미와 이수지는 눈물을 훔치며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버텨내고 있는 요즘"이라면서 "따뜻한 노래로 마음을 토닥여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126대 왕좌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간드러진 구성진 목소리를 보여준 짬짜면은 감성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두를 홀린바 있다. 주윤발은 넓고 깊은 바다처럼 묵직한 선곡으로 깊은 위로를 선사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주윤발이 14대 7로  파죽지세 5연승을 기록했다. 가왕본색을 이어간 주윤발은 "낭랑따거 앞에서 부담스럽고 떨렸지만 또 한번 왕관을 지켜 기쁘고 영광이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오늘도 연승에 성공한 주윤발이었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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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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