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윤발, 방어로 '5연승' 왕좌 굳건→지원이·최유정 꺾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6 22: 55

위키미키 최유정부터 김상민, 하도권, 지원이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반전 정체를 안겼다.  특히 주윤발은 파죽지세 5연승을 이어가며 왕좌를 지켰다. 
26일인 오늘 방송된 MBC 예능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 주윤발의 5연승 방어전이 시작됐다.
민요부터 전갈자리까지 의외의 선곡으로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을 마쳤다. 판정단들은 민요에 대해 "넓은 음역대와 폭풍성량의 소유자, 하지만 양남의 검이다, 역방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전갈자리에 대해선 "전갈자리 노래에 녹았다, 나이는 젋지만 감성적으로 넓은 마음을 가져, 감성을 적셨다"고 평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전 국민이 아는 '백만송이 장미'와  ‘Lazenca Save Us’를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 음악대장 하현우가 두 곡 모두 불렀었기 때문. 
계속해서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결과를 발표했다. 무대를 단숨에 압도한 민요와 부드러우면서도 치명적인 음색을 보여준 마음을 울린 감성 소유지 전갈자리가 승부를 던진 가운데 13대 8을 기록해 승리했다. 
민요가 3라운드에 진출, 전갈자리의 정체를 공개하기로 했다. 바로 위키미키의 최유정이었다. 무엇보다 비글미 대신 진지한 감성을 보여준 최유정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길 모두가 응원했다.
다음은 짬짜면이 '귀로'란 곡으로 귀를 녹였다. 판정단들은 "'귀로' 가사 200프로 이해한 곡, 노래를 잘하기보다 노래에 담긴 스토리로 진심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007은 로커의 기질을 탑재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로커라는 분위기로 굳어졌다.
모두의 궁금증 속에서 짬짜면이 3라운드에 올랐다. 3표를 받은 007의 정체는 히트곡 'You'를 부른 고음종결자 김상민으로 밝혀졌다. 실제 터키가요제 한국대표로 출전해 수상한 경력이 있다고. 시대를 앞서간 K팝 스타라 했다. 이어 'YOU'를 한 소절 선보이면서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3옥타브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속해서 주윤발의 5연승을 막을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먼저 민요가 '어떤이의 꿈'을 열창했다. 이에 맞서 짬짜면이 '섹시한 남자'를 열창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짬짜면이 오른 가운데 민요의 정체는 연기파 배우 하도권으로 밝혀졌다. 
126대 가왕에 도전한 주윤발의 무대가 꾸며졌다. 가슴 깊숙하게 와닿는 가왕의 무대였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맞붙은 짬짜면과 주윤발이었다. 
126대 왕좌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간드러진 구성진 목소리를 보여준 짬짜면은 감성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두를 홀린바 있다. 주윤발은 넓고 깊은 바다처럼 묵직한 선곡으로 깊은 위로를 선사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주윤발이 14대 7로  파죽지세 5연승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짬짜면의 정체 트로트계의 군통령 지원이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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