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도경완 자녀 연우X하영, 도새로이⋅도이서 완벽 변신..손현주와 연기[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26 23: 06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경완 가족이 손현주를 만나기 위해 박새로이로 변신했다. 연우와 하영까지 박새로이 머리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슈퍼맨 클라쓰’에서는 배우 손현주가 장윤정, 도경완 가족의 집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먼저 흥 넘치는 장윤정 도경완 가족의 아침이 공개됐다. 연우는 아침부터 동생 하영과 즐겁게 놀아줬다. 하영을 모델 삼아 사진 찍기에 나섰고, 하영은 오빠의 사인에 맞춰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또 노래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아침이 시작됐다. 하영은 노래에 맞춰 춤을 췄고, 연우는 동생을 잘 보살펴줬다. 

과자를 두고 아빠 도경완과의 쟁탈전도 시작됐다. 하영은 과자를 먹고 있는 오빠 연우에게 가서 과자를 달라고 했다. 연우는 동생과 나눠서 과자를 먹으려고 했지만 도경완은 하나만 먹으라고 하면서 하영이의 행동을 지켜봤다. 연우는 아빠 몰래 동생에게 과자를 주려고 했고, 도경완은 과자를 먹으려는 하영에게 “차렷”을 외치자 하영이 자세를 취해 웃음을 줬다.
도경완은 하영이 냄새로 과자를 찾을 수 있는지 테스트 해보려고 했다. 연우는 아빠의 제안에 컵에 과자를 담아 숨겼고, 하영은 후각으로 과자 찾기에 나섰다. 하영은 연우가 숨긴 두 곳에서 과자를 찾아냈고, 도경완은 하영의 재롱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이어진 후각 테스트는 유자차와 레몬차를 구별해서 찾는 것이었고, 하영은 냄새를 통해서 레몬차를 찾아냈지만 맛있게 먹어 웃음을 줬다. 마지막은 도경완이 준비한 여러 가지 빵들 중에서 진짜 빵을 선택하는 것이었다. 하영이는 단번에 빵을 찾아냈다.
연우는 혼자 샤워에 나섰다. 도경완은 요즘 연우가 혼자 샤워를 하겠다고 한다며 그 시간에 혼자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연우는 샤워를 하면서도 흥이 넘쳤다. 연우는 나태주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부르면서 혼자 샤워를 마무리했다. 
문희준은 쓰레기를 거실에 버려둔 잼잼이 훈육에 나섰다. 첫 번째로는 잼잼이가 버린 쓰레기가 잼잼이를 따라다니도록 만들어 놀라게 했다. 하지만 잼잼이는 놀라기는 커녕 오히려 놀이처럼 쓰레기들을 더 모았다. 첫 번째 훈육에 실패하자 문희준은 두 번째 카드를 꺼냈다.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주던 중 오빠가 있었는데 쓰레기를 함부로 버려서 쓰레기통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잼잼이에게는 효과가 없었다.
결국 문희준이 직접 대형 쓰레기통으로 변신해 훈육에 나섰다. 문희준은 쓰레기통에 들어가 잼잼이에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에 잼잼이는 설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잼잼이는 새우를 친구로 만들기도 했다. 잼잼이는 새우를 통에 담아서 물을 받아줬다. 바닷 속에서 사는 것을 알았기 때문. 잼잼이는 새우에게 과자를 가져다 주기도 하고 공기청정기로 맑은 공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잼잼이는 새우에게 한 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기도 했다. 
문희준은 새울을 통에 담아 둔 잼잼이에게 무엇을 하는 건지 물었고, 새우가 잠을 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준은 잼잼이의 동심을 지키주기 위해서 낚시줄로 새우가 잠에서 깨 움직이는 것처럼 만들어줬고, 잼잼이의 흥도 한껏 올랐다. 하지만 너무 격한 행동에 새우의 머리가 떨어지면서 부러졌고, 잼잼이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문희준은 잼잼이와 함께 새우를 화분에 묻어주면서 동심을 지켜줬다.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는 신나는 놀이로 하루를 맞이했다. 윌리엄은 벤틀리와 숨바꼭질을 해주려고 했다. 그런데 벤틀리는 술래잡기로 알아들었고, 결국 윌리엄이 자세히 숨바꼭질 규칙을 설명해줬다. 벤틀리는 매트 밑에 숨었다가 금세 발각됐고, 이번에는 벤틀리가 술래를 맡아 윌리엄을 찾아 나섰다. 벤틀리는 거실에 있는 상자 뒤에 숨어 있던 윌리엄을 쉽게 찾아냈다.
이어 샘 해밍턴의 감자 파티가 시작됐다. 샘 해밍턴은 저렴하게 구입한 감자에 싹이 나자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감자 요리를 해주기로 했다. 그는 찐 감자부터 감자 샐러드, 감자전까지 한가득 요리를 완성했다. 결국 윌리엄과 벤틀리는 감자를 먹다가 지겹다는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감자팩을 하기로 했다. 싹이 난 감자를 빠르게 소진하기 위해서였다. 윌리엄은 직접 샘 해밍턴의 얼굴에 감자팩을 올려줬고, 벤틀리는 그 모습을 보고 아빠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벤틀리는 누워서 팩을 하고 있는 아빠에게 일어나라고 말하면서 걱정을 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이웃들에 감자 나눔을 하기로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감자를 가지고 아파트 앞 공터로 나섰다. 윌리엄은 “감자 가져가세요”를 외쳤고, 기다림 끝에 첫 번째 손님이 왔다. 윌리엄은 감자를 주고 간식을 선물로 받았다. 윌리엄이 자리를 비운 사이 벤틀리는 직접 감자 상자를 끌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나섰고, 순식간에 한박스를 나눠줬다. 또 윌리엄은 직접 감자 배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과 도경완의 집에는 배우 손현주가 찾아와 만남이 이뤄졌다. 장윤정은 손님맞이 전 캠핑으로 얼굴이 탄 연우와 하영에게 오이팩을 해줬다. 하영은 오이팩을 하던 중 얼굴에 붙인 오이를 먹어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도경완은 마스크팩을 했고, 하영은 낯선 모습에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장윤정은 직접 도경완의 헤어스타일을 다듬어주기도 했다. 장윤정은 박새로이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도경완의 머리카락을 잘라줬고, 도경완은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장윤정은 머리카락을 다 다듬어준 후에 박서준 같다며 감탄했고, 이어 도경완도 “거울을 달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장윤정은 이어 연우에게 앉으라고 말했고, 연우는 걱정하면서 앞머리와 옆머리만 잘라주면 된다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장윤정은 막내 하영까지 머리 손질을 해줬다.
손질을 마친 후 도경완 가족은 손님을 맞기 위해서 옷을 갈아 입었다. 특히 도경완은 하영에게 ‘이태원 클라쓰’ 속 조이서 모습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 도경완 집을 찾은 손님은 배우 손현주였다. 손현주는 장윤정과 17년 인연이 있는 절친한 사이였다.
손현주는 장윤정 가족을 위해서 쌀과 양말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절친한 사이인 만큼 등장부터 웃음이 넘쳤다. 연우는 손현주의 등장에 연기에도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도경완과 마트에 다녀오겠다며 손현주에게 연우와 하영을 맡겨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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