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벤새로이? 알고 보니 장사의 신[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27 06: 52

‘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의 둘째 벤틀리가 ‘장사의 신’으로 거듭났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이웃들에게 감자 나눔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집에 많이 남아 있는 감자를 이웃들과 나누면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다가 가득 차 있는 감자 상자를 발견했다. 벤틀리는 싹이 난 감자를 보고 놀라면서 털이 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샘 해밍턴은 감자를 소진하기 위해서 아들들을 위해서 요리를 시작했다. 

샘 해밍턴은 찐감자와 감자 샐러드, 그리고 감자전까지 대량으로 만들어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감자 요리를 먹다가 질린 듯 식사를 멈췄고, 남은 감자를 쓰기 위해서 샘 해밍턴에게 감자팩을 해줬다. 윌리엄은 아빠에게 직접 감자팩을 올려주면서 즐거워했지만, 벤틀리는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함께 감자를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들은 감자를 가지고 아파트 앞 공터로 나섰다. 윌리엄과 벤틀리가 직접 이웃들에게 감자 나눔을 하려고 가판대에 자리 잡았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감자를 가져가라고 외치며 손님들이 오기를 기다렸지만 쉽지 않았다. 기다림 끝에 처음으로 찾은 두 명의 누나에게 감자를 다섯 개씩 나눠준 윌리엄은 보답으로 간식을 받았다.
윌리엄은 직접 이웃들에게 감자 배들을 하러 나섰다. 이후 혼자 남은 벤틀리는 직접 손님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벤틀리는 무거운 감자 상자를 끌고 좀 더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갔다. 벤틀리는 감자에 관심을 보이며 다가오는 손님들에게 감자를 아낌없이 나눠줬고, 보답으로 간식을 받았다.
벤틀리의 장사는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벤틀리는 윌리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상자에 남아 있는 감자를 모두 이웃들에게 나눠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상자에는 고마움을 표현하며 남겨준 간식과 선물들이 담겨 있었다. 벤틀리는 윌리엄과 샘 해밍턴 없이도 혼자서 씩씩하게 감자를 모두 나눠주면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훌쩍 성장해가는 벤틀리의 의젓함과 귀여움까지 돋보이는 감자 나눔 이벤트였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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