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불륜 언급 네티즌에 일침.."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 안 해왔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27 08: 30

배우 송윤아가 SNS를 통해 부적절한 질문을 하는 네티즌이 일침을 가했다.
송윤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이 부적절한 질문을 남기자 “도덕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들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해당 질문에 직접 답글을 달면서 소신 있는 발언을 한 것.
송윤아는 이날 SNS에 북챌린지 관련 게시물을 게재하며 “이제야 올려요. 존경하는 분의 책, 선물받은 책, 연락주신 작가님께 꼭 구입해 읽겠다고 약속했던 책, 우리 맘이 편할 때도 우리 맘이 조금 지쳤을 때도 위안과 용기와 위로를 주는 책들이예요. 모아놓고 보니 의도한 것도 아닌데 왠지 비슷한 이야기들이 담겨있을 것 같죠? 집콕하며 읽은 책들이예요”라고 밝혔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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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해당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예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송윤아는 이에 대해서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라며 직접 답을 남겼다. 부적절한 질문을 한 네티즌에게 직접 일침을 가한 것.
이어 송윤아는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예요”라며,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 하시길 바래요”라고 덧붙였다. 송윤아는 그러면서 해당 질문을 지워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해당 글이 화제가 되면서 개인 SNS까지 찾아와 부적절한 질문을 한 네티즌의 행동을 지적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송윤아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 출연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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