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 이찬원 밝힌 #이상형 #팬사랑 #가족관계 [V라이브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27 21: 04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이찬원의 매력 톡톡 찬또왔어요’가 방송됐다.
이날 이찬원은 빠르게 넘어가는 댓글창을 보며 댓글 하나하나에 답변했다. 팬들이 트로트를 불러달라고 하면 바로 노래를 불렀고, 윙크를 해달라고 하면 애교 섞인 표정을 가득 담아 애정을 표했다. 남다른 팬사랑은 돋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찬원은 “핑크 찬또냐, 파란 찬또냐”라는 물음에 “저는 파란찬또가 조금 더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는 형님’을 최근에 녹화를 했는데 어떠냐”는 물음에 “강호동 선생님을 12년 만에 뵀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결혼해 달라”는 장난 섞인 질문에 “안 된다”고 웃으며 답변했다. 이찬원은 “오늘 사진은 꼴 올려달라”는 질문에 “오늘 꼭 SNS에 올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말 한마디에 팬심이 달아올랐다.
이날 방송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금세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찬원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저는 마음이 잘 맞는 사람, 마음이 착한 사람이 이상형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오빠 마음에 들도록 맞추겠다”는 한 팬의 말에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찬원은 “제 팬이어도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는 분이 있다”며 스스로 댄스에는 약하다고 했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의 축구 경기에서 연속 출전하지 못 한 것에 대해 “중간에 제가 들어가는 거보다 실력이 좋은 형님이 들어가는 게 나을 거 같아 안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희재도 안 들어가는 게 맞았다. 들어가자마자 졌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돌을 할 생각이 없느냐”는 물음에 “저는 (얼굴이) 안 된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사투리 얘기가 나오자 “저는 사투리 잘 할 수 있다. 사투리가 얼마나 편한데요”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찬원은 이날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 톱7의 팬미팅 계획이 잡혔다면서 “팬미팅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자신은 72년생이라는 팬에게 “72년생이면 저희 엄마랑 동갑이다”라고 깨알 같이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가족 관계를 묻는 질문에 “저는 남동생이 한 명 있다. 제가 첫째인데, 저희 아버지까지 해서 우리 집에는 아들이 셋이 있다.(웃음)”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제 인생의 롤모델은 엄마다. 24세에 결혼을 하셔서 되게 일찍 저를 보셨다. 자식과 남편만 바라보고 살아오신 분이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전했다.
이어 이찬원은 미래에 만나게 될 배우자의 나이에 대해 “저희 아버지, 어머니가 띠동갑이라서 나이는 상관없다”고 대답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