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길용우, 고세원 상견례 앞두고 이칸희 발견… 결혼 성사될까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7 20: 36

길용우가 고세원의 상견례를 앞두고 이칸희의 근황을 알게 됐다. 
27일에 방송된 KBS2TV '위험한 약속'에서는 한광훈(길용우)이 강태인(고세원)과 한서주(김혜지)의 상견례를 앞두고 연두심(이칸희)의 근황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지훈(이창욱)은 최명희(김나운)와 한서주에게 강태인이 뭔가 의도를 갖고 결혼을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명희는 오히려 한지훈에게 화를 내며 "네 아버지가 너보다 강태인을 믿는 걸 누굴탓 하는 거냐. 네가 아들 노릇을 제대로 했으면 그렇게 됐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최명희는 "네가 우리한테 속 털어 놓고 얘기한 적 있냐. 겉으론 허허실실하면서 속으론 선 긋고 대하고 있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속이 상한 한지훈은 "어머니는 제게 마음을 주신 적 없다. 오죽하면 제가 어린 나이에 집을 나갔겠냐"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명희는 "평생 키워줬더니 지금 날 원망하는 거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혜원(박영린)은 징계까지 풀고 한광훈 회사의 투자자 수술을 담당하게 됐다. 오혜원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수술에 함께 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수술의 중요성을 경고했다. 
그때 차은동이 나타났다. 차은동은 "최명희 사모님 말씀 전하러 왔다. 오늘 회장 수술 반드시 성공시켜라. 그땐 징계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라고 하셨다. 여기까지가 사모님 말씀이다"라며 "힘 있는 사람에게 붙여서 사는 인행. 강태인 아버지에게 갈 심장 VIP에게 줬던 그 날도 이랬냐. 그 날처럼 오늘도 성공하길 바란다. 추잡한 인생 그게 당신이 살 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민주란(오영실)이 나타났고 차은동과 실갱이를 벌였다. 오혜원은 이를 말리다가 손을 다쳤다. 차은동은 오혜원에게 "오늘 중요한 수술이 있는데 다쳐서 어떻게 하냐"라고 말했다. 
이어 차은동은 "강태인 아버지에게 갈 심장 누구한테 갔냐"라며 "지금 강태인을 믿고 있는 한광훈 회장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깜짝 놀란 오혜원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다음 날 차은동이 회사에 출근했고 회사 직원들은 차은동의 뒤에서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은동은 당당했다. 한지훈은 최준혁을 찾아갔다. 한지훈은 "솔직히 말해라. 형이랑 차은동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준혁은 "자기 아버지가 자살한 일을 병원의 일이라고 투서했다. 그리고 그때 네 아버지가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혜원은 한광훈 회장에게 "말도 안되는 징계 때문에 수술을 못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했다. 한광훈과 최명희는 상견례에 가겠다고 말했다.
최명희는 오혜원에게 "월권? 내 딸 남자 호텔방에 뛰어든 물건이 월권이냐"라며 "찜찜해서 그만두려고 했는데 강이사를 내 사위로 들이는 게 네가 가장 괴로운 일이더라. 한 집안에서 한 번 견디고 살아봐라"라고 말했다. 
강일섭과 연두심 역시 상견례장으로 향했다. 그때 한광훈의 전화로 그토록 찾고 있던 연두심을 찾았다는 연락이 왔다. 한광훈은 연두심의 최근 사진을 받았다. 최명희는 이 모습을 뭔가 불안한 듯 바라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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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위험한 약속'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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