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에서 최강희가 유인영, 김지영과 비밀요원으로 마이클리 색출작전에 투입된 가운데, 유인영의 전 남편이자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성혁을 위해 복수를 다짐했다.
27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캐스팅'이 첫방송됐다.
이날 해안에서 사고가 벌어졌고, 극비 작전 중인 요원들이 전원 사망했다. 서국환(정인기)은 국가정보원 차장 금동석에게 마이클이 관련돼 있다고 보고했다.
동관수(이종혁 분)는 한국기업 스파이 마이클리가 신분을 숨긴 정체불명 고스트라 브리핑했다. 그러면서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한다"면서 적당한 인물이 있을 것이라 했다. 서국환역시 "예상되는 인물들이 있다"며 레이더망을 좁혔다.
그 중에는 국정원 비밀 요원 3인방인 황미순(김지영 분)도 후보에 올랐다. 화이트 요원으로 임예은(유인영 분)도 레이더망에 올랐다. 이때, 백찬미(최강희 분)를 언급하며 "똘기도 최고인 사람이 필요하다"며 모두 의견이 모아졌다.
독방에 갇힌 찬미, 막춤으로 죄수들 사이에서 또 한번 똘끼를 발휘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죄수와도 유창한 외국어를 구사하며 제압, 힘으로도 또 한번 승리했다.
이어 산업보안팀으로 인사발령을 받은 찬미, 국장 서국한을 찾아갔다. 그러면서 "내가 뒷돈 받고 마이클리 빼돌렸다고 나를 찔렀다"면서 누구일지 궁금해했다. 서국환은 "너만 잘하면 이번 팀 아무 무제 없다"며 안심시켰고 찬미는 "기대된다"며 소리쳤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황미순과 심예은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 마침내 첫 만남을 가진 세 사람이었다.
찬미는 팀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서 "작전을 하라는 겁니까, 말아 먹으란 겁니까"라며 분노했다.
독방 잠입에서 돌아온 찬미는 예은에게 "현장에서 열심히 한다고 죽은 목숨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사격 연습 백장 가져와, 네 몸 지키라는 것, 매일 아침 6시 체육관 와서 훈련도 있다"며 스파르타 강도높은 훈련을 예고했다.
그리고 다음날 찬미와 예은이 유도훈련에 돌입했다. 예은은 "기권하겠다"면서 쓰러졌다. 찬미는 "저질체력에 이 정신상태로 현장에 나가겠다고?"라며 실망, 예은은 "선배처럼 사명감과 애국심 없어, 먹고 살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사정을 얘기했다. 찬미는 "난 재밌어서 하는 것"이라면서 "자나깨나 좌우전후방 조심해라"며 예은을 제압했다.
국가정보요원이 된 찬미, 예은은 남편(성혁 분)을 세상에 떠나보낸 때를 떠올렸다. 바로 찬미를 구하려다 마이클리에게 총격을 당해 사망했던 것이다. 마침 예은은 아이를 낳은 후였고, 미순이 그를 발견해 병원에 이송했으나 이미 때를 놓쳐버렸다.
찬미는 마이클리와 추격전을 시작했다. 분노를 막지 못하고 총을 솼으나 마침 뒤따라온 서국환이 이를 막은 것이다. 찬미는 그를 코 앞에서 놓치며 분노감에 오열했다. 이어 자신때문에 목숨을 잃은 예은의 남편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찬미는 3년 후 "너 죽인새끼 잡아 네 앞에 무릎 꿇려줄테니까"라며 복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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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