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이승훈X강승윤, 반려견 오뜨X토르와 예능 나들이 "너무 예뻐"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8 06: 52

위너 이승훈과 강승윤이 반려견들과 함께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KBS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위너 이승훈, 강승윤의 반려견 오뜨와 토르가 등장해 일상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강승윤은 반려견인 토르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승윤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만났다. 원래 이 친구가 약했는데 보호소 분들이 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라고 '토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나도 그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쭉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종인 반려견 오뜨를 소개하며 "반려견을 키우기 위해 많이 알아봤다. 근데 나랑 닮았다는 얘기가 많아서 6년째 키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강승윤과 이승훈은 숙소 생활을 하며 서로의 반려견을 챙기고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승훈은 "강아지 치아 관리에 특히 신경쓰고 있다"라며 치아관리는 물론 산책까지 손수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훈은 강형욱에게 "오뜨가 귀 뒤쪽을 자주 긁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형욱은 "털이 짧아서 피부 민감도가 높을 수 있다. 또는 계절 알레르기일 수도 있는데 보호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날 강형욱은 송민호의 솔로곡 '걔 세'를 듣고 "이거 혹시 강아지들을 위한 노래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경규 역시 "나 부르는 줄 알았다"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이승훈과 강승훈은 "개가 아니라 걔다. 내가 사람들이 말하는 '걔'다라는 의미"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고민견은 세 마리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자매들의 사연이었다. 세 마리는 모두 맹견이었고 자매들은 남자친구의 손을 빌려서라도 케어를 시도했지만 맹견들의 강한 힘과 사나움에 쉽지 않았다. 급기야 강형욱 역시 훈련 도중 중단을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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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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