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최근 결혼 후 시아버지를 처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주일 전 마스크를 착용한 시부모를 공개한 것에 이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 것.
이혜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아버님의 요리 치즈햄샌드위치 넘넘넘 맛있어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혜영은 치즈햄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는 시아버지가 양손에 치즈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1주일 전에는 “멋지게 자가격리 마치신 어머님 아버님과 이쁘고 싸늘한 봄날”이라며 시부모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한 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했다. 2005년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그로부터 6년 뒤 새로운 사랑을 만나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이혜영은 2018년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 출연을 통해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대중과 오랜만에 인사했다. 이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도 출연했는데, 당시 이혜영은 결혼을 하고 싶어 7번의 소개팅을 했는데 지금의 남편이 7번째 소개팅에서 만난 남자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신랑이 저를 너무 사랑해서 다른 사람과 만나지 못하도록 계속 약속을 잡았다”며 앞선 6명의 남자가 아닌 딸이 있는 남편과 결혼을 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혜영은 재혼 후 생긴 딸을 고백하기도. 이혜영은 딸과 친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다정한 모녀사이가 됐다. 그해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서 “딸이 드디어 대학교에 간다”고 기뻐하며 미대에 들어간 딸의 모습에 “내가 잘하는 걸 배우는 걸 보니 직접 내 뱃속에서 낳지 않았지만 정말 내 딸이구나 싶었다”고 애틋한 모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혜영은 결혼 후 남편, 그리고 가슴으로 낳은 딸과 행복한 생활을 하며 화가, 쇼핑몰 CEO,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SNS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이혜영 SNS,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