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김민경 "연애 한 번도 못해봤다..결혼은 하고 싶어" 고백[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28 11: 42

개그우먼 김민경이 결혼은 하고 싶지만 아직 연애를 한 번도 못해봤다고 고백했다. 
김민경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민경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복불복에 걸려 운동을 시작했는데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맛있는 것을 더욱 건강하게 먹기 위한 것이라며,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같아 정말 살을 빼야하는지 고민했다.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서장훈은 김민경에게 결혼에 대해서 물어봤다. 이에 김민경은 “결혼은 한 번쯤은 하고 싶은데 언제 가야겠다는 것은 아직”이라며, “연애를 할 타이밍들이 있었는데, 연애를 아직 한 번도 못 해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민경은 “썸은 조금씩 있었는데, 힘들게 서울에 와서 성공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개그만 하겠다고 하다 보니까 나는 가야할 길은 너무나 많은데 옆에 신경 쓸 수 없었다”라며 “그렇다 보니까 조금 여유가 생겼을 때 ‘연애를 해봐야지 한다’고 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또 그때 타이밍이 안 맞고 하니까 못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분명히 다 짝이 있다”라면서 김민경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그런데 너무 가만히 있으면 안 나타난다”라고 말했고, 김민경은 “그래서 요즘은 남자 있는 자리에도 가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민경은 좋은 짝이 나타날 거라는 이수근에게 “항상 제가 보면 미혼 여성 분들 오면 ‘우리 형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오늘 말씀 안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서장훈은 거듭 “그래도 사람들 있는 곳에 모임에도 나가고 그래야 누가 보이고 한다”라고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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