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인물·문화 부문 중 아나테이너 부문 수상자로 28일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전 세계 35개국에서 충성도 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Brand Keys(브랜드키)와 함께 매년 대한민국 브랜드의 고객충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는 아나테이너 부문에 오정연 이외에도 '핫 아이콘' 부문에 양준일, '남자솔로 가수' 부문에 강다니엘, '여성보컬' 부문에 아이유, '남자배우' 부문에 송강호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멀티테이너가 각광받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유난히 경쟁이 치열했던 아나테이너 부문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1위에 올라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수상하게 된 오정연.
그녀는 이날 "지금은 아나운서, 방송인, 예능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펼쳤다. 실제로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카페를 직접 창업하는가 하면 드라마와 연극, 영화의 주연까지 꿰찼다. 영화 '죽이러 간다'는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스펙트럼을 넓혀온 오정연은 단아한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벗고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앞으로도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으로 다가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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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정연 프로필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