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마마무 솔라, 김신영에 삭발 추천 "얼굴 작아서 잘 어울릴 듯"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28 13: 37

 '정오의 희망곡' 마마무 솔라가 솔로 데뷔 티저 이미지를 통해 파격적인 삭발 분장을 시도한 가운데, 셀럽파이브 김신영에 삭발을 추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데뷔 6년 만에 첫 번째 싱글앨범 'SPIT IT OUT'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마마무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 마마무 솔라는 "후배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김신영에게 신보를 선물했다. 솔라는 "1.2kg이다. 무광이 더 비싸다"면서 "솔로 데뷔 이후 라디오 방송은 처음이다. 최초다. 항상 마마무로 나오면 끝에 앉아서 신영 언니 얼굴을 잘 못봤는데 바로 옆에서 보니까 (좋다)"며 김신영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많은 분들이 보실 때마다 놀라신다. 마마무가 밝고 깨발랄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 앞에선 진짜 조용하고 말도 잘 안 한다.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면서 평소 자신의 조용한 성격을 언급했다. 
마마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솔로 데뷔에 나선 솔라. 매번 4명이서 활동했던 터라 혼자 방송 출연하는 것이 외로웠을 터. 하지만 솔라는 "활동할 때 누군가를 많이 만난다기 보다는 대기실에 혼자 있어서 딱히 낯을 가릴 상황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솔라는 절친으로 알려진 에이핑크 초롱을 손꼽으면서 "이번에 낯가림을 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에이핑크 초롱과 친구다보니까 심심할 때 대기실에 가서 얘기를 많이 했다. 유일한 연예인 친구다. 서로 앨범도 나눠주고 모니터링도 해준다. 서로 바빠서 많이 보진 못했고 몇 번 정도 봤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희' 마마무 솔라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솔라시도' 구독자수도 자랑했다. 솔라는 "구독자수 202만명이 됐다. 실버, 골드 버튼 받았다. 다이아는 1000만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달려가야 한다"면서 "시도하고 싶은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뭐가 걸릴지 몰라서 다 도전한다. 물량 공세로 들어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마마무 솔라는 신곡 '뱉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솔라시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도전하고 시도하는 걸 좋아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때도 있고, 안 좋아해주실 때도 있지만 '난 남의 눈치보지 않고 뱉어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뱉어'를 소개했다. 
솔라는 이번 컴백을 앞두고 삭발 분장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지 모르겠지만 본연의 모습으로 첫 시작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삭발'까지 하게 된 상황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솔라는 "셀럽파이브 멤버 중 누구에게 삭발을 추천해주고 싶냐"는 말에 김신영을 지목하면서 "얼굴이 작으시고 동글동글상이시다. 괜찮을 것 같다"고 고백해 김신영을 당황케 만들었다. 
한편, 마마무 솔라는 지난 23일 첫 번째 솔로 앨범 'SPIT IT OUT'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뱉어'는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뱉어내는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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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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