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마마무 솔라 밝힌 #뱉어 1위공약 #전참시 러브콜♥ #원어스 응원 #삭발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28 14: 00

 '정오의 희망곡' 마마무 솔라가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지목한 가운데, Mnet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하는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원어스를 응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데뷔 6년 만에 첫 번째 싱글앨범 'SPIT IT OUT'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마마무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희' 마마무 솔라는 "후배님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김신영에게 신보를 선물했다. 또한 그는 "많은 분들이 보실 때마다 놀라신다. 마마무가 밝고 깨발랄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들 앞에선 진짜 조용하고 말도 잘 안 한다. 그래서 오해를 많이 받았다"면서 평소 자신의 조용한 성격을 언급했다. 

마마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솔로 데뷔에 나선 솔라. 매번 4명이서 활동했던 터라 혼자 방송 출연하는 것이 외로웠을 터. 하지만 솔라는 "활동할 때 누군가를 많이 만난다기 보다는 대기실에 혼자 있어서 딱히 낯을 가릴 상황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솔라는 절친으로 알려진 에이핑크 초롱을 손꼽으면서 "이번에 낯가림을 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에이핑크 초롱과 친구다보니까 심심할 때 대기실에 가서 얘기를 많이 했다. 유일한 연예인 친구다. 서로 앨범도 나눠주고 모니터링도 해준다. 서로 바빠서 많이 보진 못했고 몇 번 정도 봤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희' 마마무 솔라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솔라시도' 구독자수도 자랑했다. 솔라는 "구독자수 202만명이 됐다. 실버, 골드 버튼 받았다. 다이아는 1000만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달려가야 한다"면서 "시도하고 싶은 콘텐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뭐가 걸릴지 몰라서 다 도전한다. 물량 공세로 들어가야 한다"고 대답했다. 
마마무 솔라는 신곡 '뱉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그는 "'솔라시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항상 도전하고 시도하는 걸 좋아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때도 있고, 안 좋아해주실 때도 있지만 '난 남의 눈치보지 않고 뱉어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뱉어'를 소개했다. 특히 삭발 분장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점에 대해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지 모르겠지만 본연의 모습으로 첫 시작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삭발'까지 하게 된 상황이 왔다"고 털어놨다. "셀럽파이브 멤버 중 누구에게 삭발을 추천해주고 싶냐"는 말에는 김신영을 지목하면서 "얼굴이 작으시고 동글동글상이시다.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초동 7만장 돌파에 이어 '뱉어' 열풍을 일으킨 솔라의 음악방송 1위 공약은 무엇일까. 마마무 솔라는 "무대 위에서 막춤을 추겠다.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던져는 놨다"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정희' 김신영은 마마무 솔라에 관한 스피드 퀴즈도 진행했다. 그 중 마마무 솔라는 "'퀸덤'에 다시 나갈 수 있겠냐"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솔라는 "'퀸덤'으로 마마무도, 나도 많은 걸 얻고 배웠다. '퀸덤' 이후로 더 많은 팬분들도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면서도 "너무 고되고 이미 우승을 했기에 다시 나가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솔라는 '퀸덤'의 후속작이자 '킹덤' 진출을 위해 경연을 펼치는 '로드 투 킹덤'도 언급했다. 같은 소속사 후배 가수 원어스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 마마무 솔라는 "팁을 전수해줬냐?"라는 김신영의 말에 "낯을 많이 가려서 많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굉장히 응원하고 있다. 진짜 잘했으면 좋겠다. 진짜 진짜 잘해서 '킹덤'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두 손을 불끈 쥐었다. 
화사의 출연으로 먹방계의 새로운 역사를 쓴 '나 혼자 산다'에는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솔라는 "화사는 먹방을 잘 하지만, 난 입이 굉장히 짧다. 입이 까탈스러워서 먹방을 하기에는 애매하다. 또 나는 집에만 있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라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진짜 나가고 싶다. 안 불러주신다. 굉장히 재밌더라. 매니저분께도 '전참시'를 얘기했었다"며 '전참시'에 러브콜을 보냈다. 
끝으로 마마무 솔라는 "정말 재밌었다. 활동 중에 가장 재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안 가면 안 되냐. 저를 보내지 마세요"라며 '정희'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마마무 솔라는 지난 23일 첫 번째 솔로 앨범 'SPIT IT OUT'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뱉어'는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과 행동을 거침없이 뱉어내는 당당한 자신감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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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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