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김하영과 '썸'에 전화 통화까지…"사람 일 모르는 것"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4.28 17: 07

개그맨 유민상이 배우 김하영과 열애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재미’를 위해서라면 희생하겠다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며 여지를 남겼다.
유민상과 김하영은 최근 가장 뜨거운 ‘썸’ 커플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절대(장가)감 유민상’ 코너에서는 김하영이 유민상에게 고백하며 ‘오늘부터 1일’을 선언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했던 코요태 김종민은 유민상-김하영의 닭살 돋는 애정 행각에 “너무 잘 어울린다”면서도 “볼 때 짜증났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두 사람이 결혼할 경우 축가를 부르기로 약속했다.

KBS 제공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에도 휩싸였던 유민상과 김하영의 ‘썸’은 이렇게 다시 피어 올랐다. 게다가 ‘오늘부터 1일’이라고 선언을 하면서 두 사람을 향한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개그콘서트’ 박형근 PD는 “반콩트 반진짜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28일, 유민상은 김하영과 ‘썸’에 대해 다시 한 번 밝혔다. 이날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유민상에게 한 청취자는 “김하영 씨와 오늘부터 1일이라고 하던데, 축하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유민상은 “‘개그콘서트’에서도 그렇고, 어제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전화 찬스로 김하영과 통화를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전화 찬스 언급은 나왔지만, 통화한 내용은 방송되지 않았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유민상은 “문제를 풀다가 김하영과 전화를 했다. MC 분들이 김하영에게 ‘두 분이 같은 생각이신 게 맞냐’고 짓궂게 물어보시더라”며 “정형돈은 김하영과 ‘서프라이즈’로 호흡을 맞춘 바 있었다.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라며 말 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나와 김하영은 이런 생각이다. 주위에서 ‘둘이 잘해봐!’라고 응원하거나 놀리지 않느냐. 재미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희생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유민상은 김하영과 관계 발전에 대해서는 선을 긋지 않았다. 앞서 정형돈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하영에게 들었는데 유민상이 촬영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선을 긋는다더라”고 말한 것과는 다른 내용이라 모두의 귀가 집중됐다.
유민상은 “사람 일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 않느냐.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유민상과 김하영이 출연하는 ‘절대(장가)감 유민상’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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