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공원소녀가 부상으로 활동에 불참한 소소의 근황을 전했다.
공원소녀는 2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더 키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미니 3집 '밤의 공원 part three(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 이후 9개월 만에 컴백한 공원소녀는 "오랜만에 쇼케이스 자리에 서게 돼서 떨리고 긴장된다. 한편으로는 9개월동안 멤버들과 무대를 하고 싶다며 기다려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마음이 설레고 기쁘기도 하다"며 "밤의 공원 시리즈가 마무리되고 새 앨범으로 돌아온 만큼 그때와는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멤버 소소가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서경은 "소소가 어리다보니까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회복하는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지금 대만에 있다. 그리고 갑자기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돼서 대만에서 지내면서 회복하고 있다. 얼마전에 전화통화를 했는데 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하더라"라는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서령은 "소소의 부재로 인해 팬분들이 많이 아쉬워 하셨고 저희도 아쉬웠는데 소소가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앨범에 소소의 빈자리를 비워두는 등 여전히 저희 멤버로서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M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