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에서 최강희와 김지영이 위장잡입 발각 위기가 그려졌다. 그 사이 이상엽과는 첫사랑이란 과거가 드러났다.
28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찬미(최강희 분)은 권미석(성혁 분)을 살해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3년 후 K일광하이텍 면접장에서 면접을 보게 된 찬미는 마이클리를 잡기 위해 정면돌파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3년 간 경력단절이란 것에 대해 "현 대한민국의 실태"라며 오히려 경력단절에 대해 분노하며 "국위선양을 위해 대한민국 경력단절녀를 위한 본보기가 되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나 불합격됐다.
뒤이어 임예은(유인영 분)과 황미순(김지영 분)도 가짜 이름으로 면접장에 섰다. 하지만 차례대로 불합격됐고 동관수(이종혁 분)는 "2안이 필요하다"면서 외국어 공략작전을 들어갔다. 이 모습은 윤석호(이상엽 분)가 모두 모니터 하고 있었다. 석호는 찬미를 보면서 "딱 저렇게 생겼어 내 첫사랑, 엄청 예쁘게"라면서 15년 전 첫사랑을 떠올렸다.
찬미만 합격한 가운데 동관수가 브리핑했다. 먼저 윤석호가 첫 타깃이라 했다. 관수는 윤석호에 대해 "일광 하이텍 진짜 실무는 명전무(우한 분)"라면서 그 옆에있는 탁상기(이상훈 분)도 조심하라 했다. 명전무와 윤석호 대표 사이에는 연예인 강우원(이준영 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관수는 "이 셋 중 마이클리와 연관된 사람이 있다"고 했고 찬미는 "마이클리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세 사람은 어떻게 윤석포 대표실을 들어갈지 고민했고, 찬미와 황미순이 이 방법을 찾아야했다. 찬미는 예은, 미숙과 함께 "어디 한번 시작해볼까"라며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강우원은 대스타답게 화보촬영에 전념했다. 그런 강우원을 향해 재계약 러브콜이 들어왔고 마침 예은이 강우원 팀을 맡았다.
예은은 계약금 3배를 부른 강우원에 대해 "지금이라도 강우원을 만나 설득하자"면서 의견을 제시했고, 대표로 강우원을 만나게 됐다. 모두 "신입이 무슨 수로 강우원을 꼬시냐"고 했으나 예은은 "책임지고 설득해보겠다"며 이를 도맡게 됐으나 결국 실패했다.
관수는 서국환(정인기 분)을 찾아갔다. 사격 중이었던 서국환은 관수에게 지시하면서 제대로 일 처리 못한 관수에게 "아마추어같이 왜그래? 과거에 발목잡히다 또 골로 가고 싶어?"라면서 "사격할 땐 아무리 잘해도 밑에서 못 받쳐주면 꽝되는 것, 분명히 USB 내 책상에 올려놓으라 하지 않았냐"며 열을 올렸고, 관수는 "오늘 안으로 마무리 해보겠다"고 말하며 둘러댔다.
관수는 찬미, 예은, 미순에게 윤대표 사무실을 들어갈 미션을 던졌다.007 작전 버금가는 비밀 위장잠입이 시도됐다. 찬미가 윤석호 대표실까지 우여곡절 끝에 들어갔으나 하필 윤석호가 도착한 바람에 위기를 맞이했다. 윤석호는 인기척이 느낀 듯 찬미에게 가까이 다가갔으나 찬미는 노련한 기술로 이를 피했다.
하지만 여전히 빠져나오지 못한 상황. 일촉즉발 위기 속에서 문 하나를 두고 보이지 않는 힘싸움 중이었다.
미순도 찬미를 이어 위장잠입을 시도했다. 바로 옥철의 사무실이었다. 마침 옥철이 사무실에 들어왔고 미순 역시 위장잠입에 들킬 일촉즉발한 위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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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캐스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