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어게인' 진세연, 이수혁 사고에 전생 떠올릴까… 장기용, 살인사건 범인?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8 23: 12

진세연과 이수혁이 사고를 당했다. 
28일에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는 정사빈(진세연)과 김수혁(이수혁)이 동강 유골의 정체를 밝히러 가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한 가운데 30년 전 '노란 우산 살인사건'이 다시 시작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심부름 아르바이트를 한 천종범(장기용)과 만났던 오피스텔의 여자 임화영이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천종범은 여자와 새벽까지 따로 만나 술을 마셨고 여자가 살인 당한 추정시간은 새벽이었다. 이로서 유력한 용의자로 천종범이 지목되는 상황. 

김수혁은 천석태(최광일) 검사장의 부탁으로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 천석태는 이번 살인사건이 30년 전에 발생한 '노란 우산 살인사건'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김수혁은 살해당한 피해자의 사체에서 타투를 발견했다. 수술자국을 가리기 위한 타투인 것. 김수혁은 주변 사람의 증언에 따라 피해자에게 심부름을 해줬던 아르바이트생 천종범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한편, 정사빈은 동강 미라의 신원을 조사하던 중 책에 찍힌 도장을 발견했다. 정사빈은 김수혁에게 "동강 미라 유골 신원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가보면 안다"라고 말했다. 정사빈은 김수혁에게 책에 찍힌 서점 도장 '오래된 미래'를 가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수혁은 연쇄살인범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혈안돼 있었다. 
그때 트럭이 김수혁과 정사빈이 탄 차로 돌진했다. 김수혁과 정사빈은 트럭과 충돌해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정사빈은 피 범벅이돼 정신을 잃은 김수혁을 보고 깜짝 놀라 119로 전화했다. 정사빈은 피 흘리는 김수혁을 보고 30년 전 전생을 떠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에필로그에서 김수혁은 죽은 남편을 위한 편지를 읽는 정사빈을 보며 심장을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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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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