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효 (OOHYO)의 새 싱글 ‘브레이브 (BRAVE)’가 29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BRAVE’는 ‘PIZZA’ 이후 우효가 본격적으로 세계 음악시장에 도전하는 두 번째 곡이다. 2017년 발매된 ‘PIZZA’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5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한국 인디 싱어송라이터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우효는 2014년 EP앨범 ‘소녀감성’으로 데뷔하여 두 장의 정규앨범과 ‘청춘’, ‘PIZZA’, ‘민들레’ 등의 싱글곡들을 발표하며 인디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지난 해 발매된 두 번째 정규 앨범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는 첫 번째 정규앨범 ‘어드벤처’에 이어 또 한 번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의 최우수 팝-음반 후보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BRAVE’는 존중과 배려가 부족한 경쟁적인 사회에서 자신부터 달라지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영어곡으로 지난 해 4월에 발매된 정규 앨범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에 수록곡 중 하나이다. 이번 싱글은 유럽 여러 레이블의 요청이 발판이 되었고, 벤 에터 (Ben Etter)와 사운드 디자인을 새롭게 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BRAVE’ 싱글 발매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전세계 사람들과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앞선 싱글 PIZZA, Papercut으로 호흡을 맞춰온 ‘스튜디오 요그 (studio YOG)’와 기획, 제작한 이 영상은 다양한 색깔과 모양을 지닌 씨앗들의 생명력과 신비함을 표현함으로써 음악에 담긴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우효는 ‘BRAVE’에 대해 “지난 앨범 수록곡이었던 BRAVE가 싱글 트랙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어두운 현실의 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는 울타리 밖을 바라보며 나부터 달라지기 위해 용기를 내는 모든 사람을 응원합니다.”는 앨범 소개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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