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일광하이텍 대표이사인 윤석호로 완벽 변신한 이상엽이 첫사랑인 백찬미(최강희)와의 추억을 소환해 벌써부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궁금증 자아냈다.
과거. 학원 강의실에서 첫 만난 석호와 찬미. 무심한 찬미와 달리 석호는 찬미에게 먼저 호감을 표시하며 석호가 찬미를 바라보는 미묘한 눈빛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었다.
풋풋했던 20살 과거 모습과 달리 남성미 가득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차량 뒷자석에서 면접보고 있는 찬미를 흥미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석호. 그의 반전된 모습은 안방극장의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에 “딱 저렇게 생겼어. 엄청 예쁘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 석호의 말에 첫사랑과 운명적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부르기도. 또한 석호는 일광하이텍 대표이사로 연회장에 참석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동시에 명전무와 날 선 신경전을 벌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방송 말미 석호는 자신의 사무실에 몰래 잠입한 찬미를 눈치챈 것인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2부 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엽은 과거 싱그럽고 풋풋했던 모습과 현재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반전 매력의 윤석호를 연기해 중독성 있는 매력의 소유자로 화제를 불렀다.
앞으로 첫사랑인 최강희와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높아진 SBS ‘굿캐스팅’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