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치타♥︎남연우, 공개열애 2년째ing→‘부럽지’ 동반출연..오늘 녹화(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29 14: 10

래퍼 치타와 감독 겸 배우 남연우 커플이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동반출연해 커플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29일 OSEN 취재결과 2년째 공개열애 중인 치타와 남연우 커플이 MBC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에 새로운 커플로 합류한다. 오늘(29일) ‘부럽지’ 촬영 중이다.
치타, 남연우 커플은 2018년 12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치타가 2018년 10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중임을 고백했는데, 2개월 뒤 치타의 남자친구가 남연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남연우 감독과 가수 치타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당시 치타는 ‘비디오스타’에서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거의 매일 가는 가게가 있는데 (사장님이) 다급하게 전화를 해서는 ‘빨리 와’라고 하더라. 들어가자마자 보였다”며 “옆에 앉았다. 마침 그 옆자리는 비어 있었다. 나는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첫 눈에 반했다고 했다. 
또한 남자친구에 대해 “엄마가 ‘무슨 인형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했다. 길쭉길쭉하고 하얗다. 이종석 느낌과 비슷하다”고 자랑했는데, ‘이종석 스타일’이라고 자랑한 이 남자친구가 바로 남연우였다. 두 사람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지인들에게 서로를 연인이라고 소개하는 등 공개적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갔다.  
치타는 종종 방송에서 연인 남연우를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애정을 내비치는 등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특히 치타는 지난해 2월 남연우가 연출하는 신작 ‘초미의 관심사’ 출연 소식을 알렸다. 
‘초미의 관심사’는 독립 단편영화로 남연우 감독이 각본 및 연출, 편집을 직접 맡았다. 촬영 후 지난해 10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배우와 감독으로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또한 무대인사 등 영화 관련 행사에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조용히 사랑을 키운 치타와 남연우 커플. 두 사람이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건 ‘부럽지’가 처음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치타의 연인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한 후 영화 ‘용의자X’, ‘가시꽃’,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가시꽃’으로는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방법’에서 강력팀 형사 역으로 열연했다.
또한 단편영화 ‘그 밤의 술맛’을 시작으로 ‘분장’을 통해 연출과 주연을 맡았고, ‘분장’을 통해서는 청룡영화제 수상 후보까지 올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김남호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