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구혜선은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고 소속 역시도 과거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 구혜선 필름으로 바꿨다.
구혜선은 최근 포털사이트 검색 결과로 나오는 프로필 사진과 소속사를 바꿨다. 구혜선이 새롭게 바꾼 소속사는 구혜선 필름이다. 구혜선 필름은 과거 구혜선이 제작을 위해 만든 회사로 소속 직원은 자신 한명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혜선의 과거 소속사는 프로필의 소속사 변경과 관련해서 별 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으며, 구혜선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사 역시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구혜선은 현재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해 9월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측도 9월 24일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제기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구혜선은 SNS를 통해 안재현이 자신에게 이혼을 통보했다고 폭로했다. 구혜선은 이혼을 원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여자 문제 등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구혜선의 폭로에 대해 안재현은 방정현 변호사를 선임해서 법적인 판단을 받겠다고 나섰다. 이후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무사히 마친 뒤에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구혜선은 이혼 발표 이후 조용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당분간 (연예계) 활동이 어려울 거라고 했는데 나중에 정리가 되면 기대는 한다. 기대하는 바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또한 안재현과 이혼 소송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구혜선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 언제든 잘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구혜선은 이날 전시회에서 자신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개인적으로 내 삶에 대해,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다. 일부러라도 더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야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 중이고, 그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구혜선이 프로필 사진과 함께 소속사를 바꾸면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