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효연X에일리, '굿걸' 출연 확정..엠넷 女 힙합 리얼리티 계보 살릴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29 17: 12

가수 효연과 에일리가 Mnet의 새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굿걸'에 출격한다.
에일리는 오는 5월 첫 방송되는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이하 '굿걸') 출연을 확정지었다.(29일 OSEN 단독보도) 앞서 효연 역시 출연을 알린 바, 뮤지션 라인업이 차례로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굿걸'은 Mnet에서 새롭게 론칭한 한 캐릭터 하는 '센' 여자 뮤지션들이 뭉쳐 펼치는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 언더그라운드 래퍼부터 현역 아이돌, 인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차원이 다른 국내 최고의 여자 힙합 R&B 뮤지션들이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 한 팀으로 뭉친 뒤, 엠넷이 매 퀘스트마다 제시하는 상대팀과 화려한 쇼로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효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뛰어난 댄스실력을 바탕으로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016년 ‘Mystery’(미스터리), 2017년 ‘Wannabe’(워너비)를 발표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한 그는 2018년 DJ HYO(디제이 효)로 변신해 DJ로도 활동 중이다.
데뷔곡 ‘Sober’(소버)를 시작으로 'Punk Right Now' ‘Badster’(배드스터) 등을 공개하며 DJ로 성공적인 변신을 알린 그는 ‘스펙트럼 댄스 뮤직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등 국내외 EDM 페스티벌 출연과 클럽 투어 공연을 통해 활발한 DJ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일리 역시 지난 2012년 'Heaven'으로 데뷔해 폭풍 가창력을 자랑하며 ‘초대형 신인’, ‘슈퍼디바’로 주목받았다. ‘보여줄게’, ‘손대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에일리는 발라드부터 R&B, 댄스, 팝, 힙합 뿐 아니라 ‘도깨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일리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youngrae@osen.co.kr
효연과 에일리 외에도 언더부터 메이저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자 뮤지션들이 출연을 예고하고 있는 바, 과연 이들이 어떤 독특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여성 뮤지션들의 콜라보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커지는 요즘, ‘굿걸’을 통해 다양한 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한 팀이 되었을 때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이들이 모여 얼마나 다채로운 무대를 탄생시킬지 기대해 달라”며 “소위 말하는 센 여성 뮤지션들이 엠넷의 퀘스트를 클리어 하며 음악으로 격돌하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굿걸'은 지난 2015년 첫방송 되어 3시즌이 방송된 여성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 이후 엠넷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뮤지션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각 장르에서 독보적인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한 효연과 에일리가 새롭게 돌아온 여자 힙합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계보를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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