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인도배우 이르판 칸, 암 투병 끝 별세..향년 53세[Oh!llywood]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4.29 17: 25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런치박스’, ‘쥬라기 월드’의 인도 영화배우 이르판 칸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3세.
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이르판 칸은 화요일 결장 감염으로 인도 뭄바이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는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이르판 칸은 지난 2018년 희소 암의 일종인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을 받았고, 런던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르판 칸은 병이 호전됐을 당시 영화 ‘힌디 미디엄’의 속편 격인 신작 영화를 촬영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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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영화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르판 칸은 지난 1988년 영화계에 데뷔해 발리우드의 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라이프 오브 파이’, ‘런치박스’, ‘쥬라기 월드’, ‘인페르노’ 등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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