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최강희X이상엽X이종혁, '굿 캐스팅' 첫방 14% 시청률 공약 이행? "최강희 밴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29 21: 44

최강희, 이상엽, 이종혁이 드라마 '굿 캐스팅'의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29일에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드라마 '굿 캐스팅'의 배우 최강희, 이상엽, 이종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엽은 "원래 제목이 '미스 캐스팅'이었다. 아무래도 드라마가 제목 따라 간다는 얘기가 있으니까 이왕이면 '굿 캐스팅'이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바뀐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굿 캐스팅'으로 액션에 도전한 최강희는 "한 달동안 액션을 배우러 다녔다. 액션이 굉장히 재밌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고난도 돌려차기 역시 한 번에 성공하고 고난도 액션씬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알려졌다.
이어 최강희는 "유도 걸어서 넘기는 걸 배웠다. 유인영씨를 넘기는데 키가 커서 한참 걸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드라마 '굿 캐스팅' 속에서 최강희, 이종혁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전(前)자가 붙는다"라고 관계를 설명했다. 이종혁은 전 남자친구, 이상엽은 전 짝사랑남이라는 것. 이상엽은 "최강희씨가 나의 과외 선생님이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저를 사이에 두고 으르렁 거리는 느낌이 났으면 좋겠는데 둘이 보면 자꾸 웃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엽은 "이종혁 형이 너무 웃기다. 얼굴만 보면 피식피식 웃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혁은 "얘를 보면 자꾸 입꼬리가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을 보던 최강희는 "근데 남들이 보면 그렇게 웃긴 내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엽은 강렬한 눈빛 탓에 '멜로 눈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감사하다. 그런 수식어를 주셨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본인도 그걸 매력이라는 걸 너무 알고 좀 자신 있어 했던 것 같다"라며 "내가 심쿵해야 하는데 못하니까 누나 한 번 심쿵하게 해드려요 하더라. 그래서 하라 그랬더니 너무 좀 그렇더라. 한다는데 말릴 수도 없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종혁은 "상엽이가 그렇게 자신감이 있는 줄 몰랐다. 내가 겸손하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이상엽은 멜로눈깔을 선보였다. 이종혁은 싸한 분위기를 느끼며 "내가 해보겠다"라고 멜로 눈빛을 선보여 눈길을사로 잡았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최강희는 웃음을 터뜨렸고 이종혁은 머리를 숙였다가 올리는 최강희를 보며 "방금 강희씨가 머리카락을 내렸다가 올리는데 김경호씨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첫방 시청률로 14% 공약을 걸었다. 이종혁은 "김경호씨를 모창에 헤드뱅잉하는 최강희 밴드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종혁은 "저는 기타치고 이상엽은 드럼 칠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 캐스팅'은 최고 시청률 14.3%를 돌파해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이에 VJ는 세 사람이 시청률을 확인했고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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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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