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군포 역전시장 마지막, 백종원 "벌써부터 이러면" 실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4.29 23: 24

닭꼬치집이 새롭게 단장된 가운데 백종원부터 배우 안보현도 맛을 인정했다. 
29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군포 역전시장 최종점검일이 그려졌다. 
닭꼬치집이 먼저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첫 점심장사를 맞이한 사장은 그 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발휘했다. 

닭튀기는 냄새에 모두 시선을 사로 잡힌 듯 어느새 복작하게 긴 줄이 늘어섰다. 한 번에 여러개를 튀길 수 있어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회전율도 높였다. 
닭꼬치도 먹고 시장도 구경하는 모습에 백종원은 "내가 원하던 그림이 저거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에 사장의 웃음꽃도 활짝폈다. 손님들은 "오래 유지하셔라"며 덕담도 잊지 않았다. 한 달만에 첫장사는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다음 장사를 위해 재정비했다. 사장은 "하루에 열시간이상 연습했다"면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인선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라며 유니폼을 선물했다. 덕분에 더욱 깔끔해져보인 사장들이었다. 
이 분위기를 몰아 사장은 더욱 활기차게 장사에 재개했다. 
그 사이, 족발집에 방문한 배우 안보현에게 손님들 시선이 사로 잡혔다. 모두 "안보현"을 외치자 닭꼬치 사장은 "안보인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원 클라쓰'를 외치던 손님을 보며 사장은 "소녀들의 로망인가?"라며 눈길을 뺏겼다. 
안보현도 닭꼬치를 먹기위해 줄을 섰다. 안보현은 긴 기다림끝에 맛 본 닭꼬치를 먹으면서 "진짜 맛있다"며 감탄했다. 손님들 역시 "맛있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재료소진으로 점심 장사를 종료할 정도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