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에 출격하는 7팀이 처음으로 만남을 가졌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는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 등 7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더보이즈가 등장했다. 11명 전원 센터 비주얼 그룹으로 알려진 더보이즈는 "팬분들 뿐만 아니라 대중분들이 저희 이름을 다 기억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저희가 다인원이니까 그만큼 한 명 한 명 다 빛났다는 이야기니까"라며 "각오많이 하고 왔다. 오늘 잘해야지"라고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두 번째로는 베리베리가 무대를 밟았다. 젤리피쉬 소속 7인조 보이그룹으로 청량미 넘치는 크레이티브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베리베리는 "저희는 신인이다보니까 아직 증명해야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신인의 패기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등장한 원어스는 지난해 데뷔해 데뷔 1년만에 미주투어 일본 공연 등을 펼치며 세계로 발돋움하고 있는 그룹. 원어스는 "이번에 국내에서도 원어스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골든차일드가 활기차게 등장해 어색함을 날렸다. 칼군무와 빈틈없는 라이브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는 골든창일드는 "더 다양한 콘셉트와 보컬 안무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희가 어떤 모습으로 왕관을 차지하게 될지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섯 번째 등장팀은 온앤오프였다. 명곡 맛집 온앤오프는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온앤오프의 스토리 매력을 어필하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TOO가 등장하자 다른 팀들은 누군지 모르는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TOO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투비월드클래스'로 지난 4월 데뷔했다. 이들은 "저희는 잃을 게 없다는 마음가짐이다. 빨리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7팀 중 가장 선배이자 만능 제작돌 펜타곤의 등장에 모든 팀이 전원 기립해 이들을 맞이했다. 대부분의 팀들이 피하고 싶은 팀으로 꼽은 펜타곤은 "저희만의 매력과 노하우와 모든 아이디어를 쏟아부어서 '정말 와 미쳤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그정도의 에너지와 절실함이 있다는 그룹인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자신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로드 투 킹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