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 김동준 '주꾸미 떡볶이' 순서만 바꿔 新메뉴 등극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4.30 23: 06

백종원이 순서만 바꿔 더 풍부한 맛의 떡볶이를 완성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김동준이 만든 주꾸미 떡볶이의 순서만 바꾼 요리를 만들어냈다. 
김동준은 허니 머스터드 소스를 넣은 주꾸미 떡볶이를 만들었다. 김동준은 "내가 경험해본 맛이라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꾸미 떡볶이를 맛 본 김희철은 "먹을만 하다"라고 칭찬했다. 백종원 역시 "이거 웃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양세형은 "기본기에 충실한 떡볶이 맛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조리 순서만 바꿔보자. 기름만 좀 더 넣겠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기름과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낸 후 설탕을 녹였다. 이어서 바로 양파와 주꾸미를 넣고 볶은 후 떡을 넣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고추장 소스, 어묵, 대파를 넣어 푹 끓여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요리 순서만 바꿔도 어느 정도 맛 차이가 나는 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완성된 떡볶이를 맛 본 김동준은 "정말 맛있다. 밥 반찬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아까보다 확실히 해물맛이 더 많이 난다"라고 평가했다. 소유는 "파기름을 해서 그런지 파향이 확 난다. 달달하고 짭조름하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내가 생각했던 맛은 이 맛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내일은 가스불에 만드니까 맛이 더욱 확 살아날 거다"라며 "내일 주꾸미 떡볶이를 하자. 일상 생활에 접목시키는 음식이어야 더 많은 분들이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세영은 색다른 메뉴로 깔라마리처럼 레몬소스에 찍어먹는 '주꾸미 튀김'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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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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