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외식하는날2' 송가인, 입담부터 먹방까지→가장 완벽한 첫 게스트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5.01 06: 52

 '외식하는날2'에 송블리가 떴다. 송가인은 20년지기 친구들과 출연해서 편안한 먹방은 물론 의외의 입담을 선보이면서 꿀잼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플러스'외식하는날2'에서는 첫 게스트로 송가인이 방문했다.
송가인과 함께 외식을 한 사람들은 20년 절친인 서진실과 조유아였다. 세 사람은 함께 우정 반지도 낄 정도로 돈독한 사이였다. 송가인은 "다른 애들은 다 결혼해서 결혼 반지 꼈는데, 우리는 우정 반지를 꼈다"고 농담을 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

'외식하는날2' 방송화면

송가인과 서진실 그리고 조유아는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시작부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오겹살을 먹으러 가서도 조유아가 자연스럽게 고기를 굽는 등 편안한 친구들이 만난 모습을 보여줬다.
20년간 함께 해온 세 사람은 함께 나눌 추억도 넘쳤다. 대학교를 함께 다니면서 추억을 쌓은 세 사람은 바퀴벌레가 나온 옥상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다. 송가인은 당시에 바퀴벌레를 신발로 잡으면서 "잘 가시오"라고 노래를 부를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이었다.
편안한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일까. 송가인의 먹방도 흥이 넘쳐 보였다. 송가인은 오겹살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나 냉삼초밥을 먹을 때는 방송도 잠시 잊은 모습이었다.
송가인의 새로운 모습을 이끌어 낸 것은 두 명의 절친들이었다. 조유아는 방송에 최적화 된 모습으로 보는 사람을 즐겁게 했다. 때론 버럭하기도하고, 능청스러운 모습도 보여줬다. 무엇보다 세 사람의 케미가 좋아보였다.
'외식하는날2' 방송화면
송가인은 '외식하는 날2' 첫 게스트라는 부담을 이겨내고 왜 송가인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줬다. 유명한 방송인이 아닌 20년 절친들을 선택하면서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매력을 또 한 번 보여줬다. 
송가인이 훌륭하게 첫 화를 장식한 '외식하는날2'는 먹방과 토크쇼의 결합을 보여줬다. 과연 앞으로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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