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조정석, "♥거미 여름 출산, 곧 있으면 아빠 돼" 깜짝 전화연결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5.01 18: 10

조정석이 '컬투쇼'에 깜짝 전화연결을 통해 올 여름 아빠가 되는 사실을 공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DJ 김태균을 비롯해 개그맨 변기수, 개그우먼 김민경이 출연한 가운데, 14주년을 맞아 배우 조정석과 전화 통화가 연결됐다. 
조정석은 '컬투쇼' 14주년을 축하하면서 전화를 걸었고, 김태균은 "너무 고맙다. 요즘 (드라마에서) 의사 역할 하느라 바쁠 텐데, 역시 '컬투쇼' 찐패밀리다. 조정석 씨가 2011년부터 출연해 '컬투쇼'에 총 7번 출연했다. 스페셜 DJ도 해줬는데, 우리나라에 잘나가는 셀럽 중에서 당신이 가장 프라이드를 가져도 된다"며 고마워했다. 

김태균과 조정석은 실제로 서울예대 선후배 사이로, 평소에도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왔다.
현재 조정석은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간담췌외과 조교수 이익준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드라마 OST '아로하'를 직접 불렀는데,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조정석은 "개인적으로 민망하고, 드라마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아서 그런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태균은 "드라마 끝나고 쉴 때 가수로 초대하겠다"고 제안했고, 조정석은 "그건 제가 사양하겠다. 굉장히 부담된다"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지금은 드라마 촬영 중인데 끝나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었고, 조정석은 "끝나면 좀 쉬고 싶다"며 올해 아빠가 된다는 소식도 더했다.
앞서 조정석♥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후 지난 1월에는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밝혀 큰 축하가 쏟아졌다. 거미는 지난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팬들의 사랑에 정성스런 손편지와 깜짝 라이브로 보답하면서 임신 중에도 소통을 잊지 않았다. 
조정석은 "드라마에서도 우주 아빠로 나오는데 곧 있으면 진짜 아빠가 된다. (아내 거미의) 출산 시기는 여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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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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