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낰낰낰’ 공원소녀가 걸크러시부터 상큼한 매력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퍼포먼스 장인 면모를 뽐냈다.
1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음악 채널 뮤플리에는 ‘공원소녀의 꿈과 희망의 세계로 초대함’ 이라는 제목으로 ‘낰낰낰’ 영상이 업로드됐다.
블랙 앤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낰낰낰’에 나선 공원소녀가 가장 먼저 커버한 댄스는 워너원의 ‘에너제틱’이었다. 미야의 카리스마 있는 제스처가 지나간 뒤 공원소녀 멤버들의 칼군무가 시작됐다. 서경은 작지만 절도 있고 파워 넘치는 동작을, 미야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워너원 커버 댄스를 마친 공원소녀는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로 커버 댄스를 이어갔다. 붉은 조명 아래 선 공원소녀는 ‘킬 디스 러브’의 킬링 포인트인 총을 쏘는 안무를 카리스마 있게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레나가 새 앨범 타이틀곡 ‘바주카’ 포문을 열었다. 앞선 커버 영상과 달리 무대 의상으로 갈아 입은 공원소녀는 상큼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바주카!’ 가사에 맞춰 바주카포를 쏘는 듯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다.
공원소녀는 따로 또 같이, 퍼포먼스를 맞추며 스튜디오를 채웠다. ‘퍼즐문’, ‘핑키스타’, ‘레드선’ 등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는 공원소녀는 통통 튀는 분위기를 공원소녀만의 매력으로 소화하며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바주카!’ 무대를 마친 뒤 미야가 카리스마 있게 문을 닫으며 ‘낰낰낰’이 마무리됐다.
한편, 공원소녀는 지난달 28일 네 번째 EP앨범 ‘더 키즈(the Key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바주카!(BAZOOKA!)’ 활동을 시작했다. ‘바주카’는 마음 속에 담고 있던 고민과 감정을 깨부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는 희망찬 의미를 담은 곡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