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 영원의 군주’ 김고은이 이민호의 세계로 넘어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에서는 대한제국으로 온 정태을(김고은)과 이곤(이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시 대한민국으로 온 이곤은 돈을 빌려준 명나리(김용지)에게 보석을 선물하며 “현금으로 줘야 하나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흡족한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우도환)은 노옥남(김영옥)에게 이곤이 정태을과 함께 왔다고 보고했다. 노옥남은 궁을 단속하고 있을테니 바닷길로 통해 올 것을 권했다.
정태을은 믿기지 않았다. 이곤이 자신이 대한제국 황제이고, ‘이곤’이라고 밝히자 정태을은 “이름이 있단 말이지”라며 “떡하니 이름이 있으면 나로서는 피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곤은 정태을과 맥시무스를 타고 궁으로 향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