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펭수, '펭수로 하겠습니다' 첫 무대… 목표는 빌보드! "김명중과 춤추겠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2 01: 00

펭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 무대를 공개했다.  
1일에 방송된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펭수의 '펭수로 하겠습니다'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타이거JK, 비지&비비와 이야기하던 도중 펭수가 출연했다. 펭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고 있는 시청자분들 반갑습니다. EBS연습생 펭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유희열은 "펭수에 대해 모르는 분들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받았다"라며 펭수의 자기소개서를 설명했다. 유희열은 "특기를 보면 요들, 랩, 비트박스, 댄스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펭수에게 요들송을 요청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펭수는 즉석에서 바로 요들송을 열창했다. 
급기야 유희열과 펭수는 붐뱁으로 비트박스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펭수는 "이게 16비트 붐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 역시 비트박스를 선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희열은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다. 
유희열은 "사실 내 주종목은 발라드다. 오늘 혹시 발라드 한 곡 괜찮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펭수는 "그래서 준비했다.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펭수를 위해 건반 반주까지 자처했다. 
이날 펭수는 신곡 '펭수로 하겠습니다'를 공개했다. 타이거JK에게 러브콜을 보낸 이유에 대해 "같은 동물이니까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타이거JK는 "이제야 알겠다. 처음에는 나는 거절했다. 세계 펭귄의 날에 앨범을 만들었는데 이렇게 중요한 날에 하는데 파급력이 큰 가수랑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동물이라서 그런지 몰랐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희열은 "만약에 진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면 공약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펭수는 "김명중과 함께 춤을 추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펭수는 "보고있죠 김명중 이제 빼도박도 못한다"라고 말했다. 
펭수는 앞으로의 계획이 뭐냐는 질문에 "계획은 없다. 일단 지금은 빌보드에 가는 게 계획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에 유희열은 "보이는대로 그 보다 더 이상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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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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