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강원도 고성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바랐다.
하재숙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내가 사랑하는 계곡도... 사계절 내내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던 산도.. 누구보다 반갑게 인사해주시던 우리 주민들도... 무사하길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현재 고성군에 거주 중인 하재숙은 고성군에 위치한 계곡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성 산불은 지난 1일 오후 8시 4분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으며 시작됐다. 강풍을 타고 번진 산불로 주택 등 6개 동이 전소됐고, 산림 85㏊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고성 산불의 주불은 진화됐고 이날 오전 중 잔불을 정리할 계획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하재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