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송창식이 KBS 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을 통해 음악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최초 고백한다.
2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KBS2 ‘악(樂)인전’ 2회에서는 시청자 모두가 기다렸던 ‘가왕’ 송창식과 ‘음악 늦둥이’ 김준현, 문세윤, 붐의 첫 만남 이후가 펼쳐진다. 특히 송창식은 “내가 음악을 제대로 가르치면 배겨내지 못할 텐데?”라며 폭탄 발언급 속내를 밝혀 촬영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송창식은 지난 첫 만남에서부터 넘사벽 포스를 온 몸으로 내뿜는가 하면, “내가 웃는다고 해서 다 즐겁다고만 생각하면 안 돼요”라며 쫄깃한 긴장감을 조성해 음악 늦둥이들을 향한 가왕의 속내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다.
이날 송창식은 김준현, 문세윤, 붐의 첫 인상에 대해 “먹방하는 아이와 잘 나가는 아이”라고 밝혀 가왕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음악 늦둥이들 앞에 이제 꽃길만 남게 된 것인지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송창식은 세 늦둥이에게 “제자? 내가 음악을 제대로 가르치면 배겨내지 못할 텐데?”라며 반전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과연 어리바리한 음악 늦둥이들은 청천벽력 같은 충격 속 예상치 못한 난관을 딛고 가왕의 첫 제자가 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무엇보다 ‘가왕’ 송창식과 음악 늦둥이들의 뉴트로 콜라보레이션을 누구보다 손꼽아 고대하는 이는 ‘상마에’ 이상민. “송창식 선생님과 비트, 기타, 목소리만 담긴 곡 작업을 꼭 하고 싶다”는 이상민 프로듀서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악(樂)인전’ 2회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KBS2 예능 레전드 음악인 클라쓰 ‘악(樂)인전’은 ‘음악인의 이야기’란 뜻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한 많은 음악 늦둥이들이 레전드 음악인을 만나 새 프로젝트를 실현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음악 예능. ‘악(樂)인전’ 2회는 2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