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을 넘어 ‘음악중심’까지 접수했다.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김호중은 음원 차트를 넘어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김호중은 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 무대를 꾸몄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4위에 오른 김호중은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신곡 발표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중의 인기를 증명하듯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시청률과 화제성이 껑충 뛰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호중은 방송 출연과 함께 음원 발매 등의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공개했고,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받으며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소리바다 1위, 벅스뮤직 7위, 멜론 35위 등을 기록한 것.
‘나보다 더 사랑해요’는 클래시컬한 발라드 풍의 성인가요로, 늘 곁을 지켜준 한 사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무엇보다 ‘나보다 더 사랑해요’ 음원 수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인다고 밝혀 많은 응원이 이어졌다.
이렇듯 받은 사랑을 돌려주며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호중은 2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나보다 더 사랑해요’ 무대를 꾸몄다.
김호중의 ‘음악중심’ 출연은 ‘미스터트롯’ 트롯맨들 중 네 번째다. 앞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이 ‘음악중심’에 출연해 ‘이제 나만 믿어요’, ‘옛사랑’, ‘진또배기’ 무대를 꾸민 바 있다. 김호중은 이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음악중심’ 무대에 섰다.
김호중은 봄을 맞아 벚꽃을 연상시키는 핑크 컬러의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대를 시작한 김호중은 감정이 고조됨에 따라 목소리에 감성과 힘을 넣었다. 완벽한 무대 매너와 섬세한 표정이 돋보였고,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김호중의 무대가 끝난 뒤 ‘음악중심’ 네이버TV 채널에는 그의 무대가 업로드됐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아이돌 그룹들의 무대 조회수보다 몇 배 더 높은 조회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 오후 오후 5시 기준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요’ 클립 조회수는 2만 건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호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김호중은 새 앨범 준비에도 한창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