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태연x나하은x홍잠언x홍화철, 예능도 접수한 신동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03 07: 59

김태연x나하은x홍잠언x홍화철이 '아는 형님'에 등장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아형 멤버들을 사로잡은 김태연x나하은x홍잠언x홍화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잠언은 자신들의 나이를 아냐고 묻는 강호동에게  "호동이랑 장훈이랑 수근이 나이를 정확히 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호동은 "삼겹살"이라고 말했고  장훈이와 수근이는 '물어보살'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화철은 "이미 야구 선수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이경규 아저씨를 만나고 나서 연예인도 좀 괜찮지 않나. 호동이 같은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나하은은 "3, 4살때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어서 추게 됐다"고 말했고 민경훈의 춤솜씨를 보며 "미안한데.. 종이 인형 같다"고 대답했다.이에 홍화철은 "경훈이 같이 춰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은이 빛나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연은 "엄마가 태교로 판소리를 들려줬다. 학원도 다녔는데. 할만 하더라. 그래서 판소리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악의 매력으로 꺾기를 뽑았다. 
김태연은 '불후의 명곡'에 잠언 오빠랑 나갔다며 에피소드를 전했고강호동은 "잠언이가 오빤 거냐. 맛있는 것 좀 사줘"라고 이야기했다.이에 홍잠언은 "그럴 시간이 어딨어"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어 김태연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를 판소리로 부를 건데 웃지 마라"며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김태연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꾹 참았다고 말한 홍잠언은 모든 노래를 트로트화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동요 비행기를 트로트로 불렀다. 
이에 아형 멤버들이 "너무 재밌다."라며 즐거워했고 데뷔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홍잠언은  할아버지가 자주 보던 '전국노래자랑'에 출연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노래 포인트가 가래 끓는 소리라며 직접 선보였고 이상민은 "다음부터 긁는 소리라고 해라. 좀 이상하지 않냐"고 묻자 홍잠언은 "괜찮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영철과 함께 따르릉을 불렀고 갑자기 고음 대결로 이어져 김영철이 당황해했다. 나하은은 지금 춤 말고 예전 춤 출 수 있냐고 묻자 김완선의 '리듬 속에 그 춤을'을 출 수 있다며 직접 선보였고 이어 지코의 아는 노래 챌린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아형 멤버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홍잠언은  "내가 송해 선생님 사무실 소속이다. 언젠가 송해 선생님이 나 때문에 어이 없어 한 적이 있었다. 어떤 일이 었을까?라는 질문을 냈다. 이어 "무대 끝나고 용돈을 좀 받는다. 그날도 송해 선생님께서 
얼마나 받았나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민이 "4만원을 받았는데 만 원을 숨기고 3만 원을 드렸다. 근데 송해 선생님이 만원을 주머니에서 찾았다"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홍잠언은 송해 선생님 앞으로 "가수의 길로 끌어주셔서 감사하다. 늘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후 신동 퀴즈가 펼쳐졌다.  홍잠언은 "마지막은 노래로 표현할게" 라면서 'She's gone'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노래를 부르고 교실을 빠져나가 아형 멤버들을 놀라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