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멜로디로 영원히 기억될 'And We Go'..만남의 소중함을 노래하다 [퇴근길 신곡]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03 18: 02

 가수 성시경이 꿈처럼 행복한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팬들과의 기적같은 '만남'들을 추억했다.
성시경은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앨범 'And We Go(앤드 위 고)'를 발매했다.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영원히' 이후 2년 만에 공개하는 단독 신보.
'And We Go(앤드 위 고)'는 '우주 속 먼지들이 만나는 확률만큼 우리의 만남이 너무나 소중하고, 같은 것을 느끼며 감정을 공유하는 건 기적'이라는 로맨틱한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리스너들의 감수성을 한층 더 충만하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성시경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멜로디도 'And We Go(앤드 위 고)'의 섬세한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You said one time that aren't we all / little dust in the universe / Swirling floating around when we meet / We do the dance out of the joy"
'And We Go(앤드 위 고)' 가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도입부는 물론, 후렴 등 모든 노래 가사가 전부 영어로 돼있기 때문. 성시경은 마치 팝송을 듣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면서 색다른 반전 매력까지 과시했다. 
앞서 성시경은 지난 2일 첫 방송 된 tvN '온앤오프'에서 'And We Go(앤드 위 고)'를 선공개한 바. 당시 성시경은 귓가를 사로잡는 부드러운 선율 위로 감미롭게 울려 퍼지는 보이스로 신곡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성시경은 "우리 인생에 쉽게 찾아오지 않는 선물 같은 순간들. 그 꿈같은 행복의 순간은 흩어져도 노래 속 멜로디에 남을 순 있다"며 "시간이 지나 자연스레 공연장에서 이 노래가 불리게 된다면 이 노래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의 당연하지 않은 만남을 축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신곡 'And We Go'를 소개하기도 했다.
올 봄 열릴 예정이었던 성시경의 브랜드 콘서트 '2020 축가'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가운데, 성시경의 신곡 'And We Go(앤드 위 고)'가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얼마만큼 위로해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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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스케이재원,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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