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이번엔 '핑크 헤어'로 변신했다.
한예슬은 3일 자신의 SNS에 "이제 날씨도 화창하니"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밝은 핑크색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얼마 전까지 흑발이었던 한예슬의 변신에 팬들의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과즙미 터지는 메이크업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예슬은 보통의 여배우가 시도하기 쉽지 않는 코걸이 패션 등도 과감히 선보이는 바.
그는 최근 한 잡지 인터뷰를 통해 "뭐가 됐든 간에 해보자 싶었다. 20년 가까이 똑같은 길을 걸어왔다면 뭐가 됐든 새로운 걸 한 번 해보자. 새로운 삶을 살아보자 했다. 조금이라도 젊고 예쁘고 아름다울 때 저를 더 많이 보여주자고 마음 먹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또 다른 인터뷰에서도 한예슬답게 잘 사는 것에 대해 "사람들의 편견이나 시선을 신경쓰기보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가는 것"이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자기만의 색과 모습을 가지고 완벽하게 홀로 서는 사람이야말로 멋있게 나이 드는 사람”이라고도 덧붙이며 남들이 말려도 '꽂히면 하는 성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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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예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