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대오빠 정체는 코드쿤스트.."힙합 프로듀서 중 저작권료 상위1%"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03 19: 00

음대오빠의 정체는 코드쿤스트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에서는 음대오빠와 체대오빠의 1라운드 대결ㅇ이 그려졌다.
주윤발이 6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먼저 1라운드에서 음대오빠와 체대오빠의 대결이 공개됐다. 바비킴의 '고래의 꿈'을 선곡한 두 사람은 달달한 음색과 감미로운 보컬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판정단들은 음대오빠에 대해 "자신만의 스웨그가 확실하다. 음악의 멋을 아는 사람이다. 힙합하는 사람 같다"며 코드 쿤스트로 추측했다.

체대오빠에 대해 홍잠언은 '미스터트롯'의 나태주 형 같다고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체대오빠가 16대 5로 승리를 거뒀다.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한 음대오빠는 판정단들의 추리대로 코드쿤스트였다.
코드쿤스트는 "오늘 아침에도 나플라와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데 오히려 나플라 앞에서 노리를 부르려니 쑥스럽다. 웃음을 참느라 혼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 힙합 프로듀서 중 저작권료 상위 1%라는 코드쿤스트는 어버이날 선물로 아버지를 위해 차를 준비했다며 "원래 서프라이즈로 하려고 했는데 저희 아버지가 제 늘어난 수입을 느끼셨는지 차를 바꿀때가 된 것 같다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으셨지만 동생한테 이야기를 하시더라. 확정은 아니고 고민중이었는데 확정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또한 김구라와 작업을 해보고 싶다고 밝힌 그는 "김구라 선배님이 얘기를 하실 때마다 놀라는게 음악적 견해가 넓으시더라. 옛날 감성을 살린 포크송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돈이 되겠냐. 그럼 하도록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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