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김동현, '집부' 新 합류→진종오·양학선·이대훈, 올림픽 사부 'FLEX'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5.03 20: 08

김동현과 차은우가 새 멤버로 고정합류하면서 활약, 특히 올림픽 레전드 선수들이 사부로 출연했다. 
3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날 김동현과 차은우가 집사부일체 새 멈버로 합류했다.
먼저 차은우는 형들에게 다섯글자로 소감을 표현하라고 하자 "보고싶었어"라고 말하며 심쿵하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가 은우를 캐스팅했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집사부일체 막내로 합류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고합니다"라며 신병패기를 보였다. 

김동현과 차은우는 파이터 정신, 엄친아 스웩으로 각각 새 멤버로 합류한 것에 대한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새로운 5인 완전체가 결성됐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영웅사부들과 함께할 것이라 전했다. 바로 올림픽 N관왕 선수들이었다. VIP 사부들 등장에 모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한국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체조선수 양학선이 등장했다. 다음은 태권도 세계 랭킹1위인 태권도의 자존심 이대훈 선수도 등장, 격파 실력으로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계속해서 사격 진종오 선수가 당당하게 입장했다. 올림픽 3연패 기록이 있는 현역 레전드 진종오까지 올림픽 영웅 3인방이 사부로 입장했다. 
MC들은 "새로고침 올림픽"이라 했고 선수들은 1년 연기된 올림픽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진종오는 "다들 컨디션 준비했으나 계획들이 완전히 무산되었다, 마지막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준비한 것에 허무한 감정이 들었다"고 했고, 이대훈과 양학선 역시 "대결을 계속해서 감을 잃으면 안 되는데 대회 뿐만 아니라 훈련조차 어려운 시기"라면서 "하지만 내년에 다시 몸을 만들어 올림픽 다시 나갈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각각 이력들을 물었다. 진종오 선수는 메달이 총 6개라고 하자 차은우는 "내가 알기로 금이 4개, 은이 2개"라며 이를 맞혔다. 양학선은 "기술 구사한지 10년 그 기술은 지금까지 나만 할 수 있어, 기술 이름도 '양학선'"이라 했고, 차은우는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최초 금메달로 알고 있다"면서 올림픽 마니아 모습을 보였다. 
이대훈은 11년 연속 국가대표라면서 세계랭킹 1위라 했고 근거있는 자신감, 근자감이 폭발했다. 이유있는 레전드 FLEX에 멤버들은 "세계 넘버원들과 함께 하고 있어 영광"이라며 기뻐했다. 
이대훈 선수와 함께 태권도부터 시작했다. 차은우는 과거 검은 띠까지 태권도를 했다고 했고, 김동현도 "태권도 발차기로 상대를 누른적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기본 발차기를 가르칠 거라는 이대훈은 "태권도의 꽃인 겨루기도 함께 가르칠것"이라며 사부의 시범 발차기를 보였고, 종이컵 뒤후리기를 도전했다. 김동현이 종이컵 받이가 됐고 이대훈이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대훈은 연속 발차기 훈련을 진행했다. 격투기 발차기와 태권도 발차기를 비교하자 김동현은 "정강이로 차고 체중을 싣는 미들킥"이라고 시범을 보였고 이대훈은 "더 세게 차달라"며 그를 자극해 폭소하게 했다. 
이대훈은 "태권도 발차기와 다르다"면서 "격투기가 더 센데"라면서 "태권도는 발등으로 세게차는 것이 있다"며 엄청난 파워를 보였고 김동현은 "진짜 빠르다"며 차원이 다른 강렬함에 놀라워했다. 
게속해서 파워 발차기 훈련으로 연속 10개를 차보자고 했다. 금빛 발차기 위력을 느껴보자며 차은우도 도전했다. 차은우는 얼굴이 시뻘개졌고 바꿔서 차라는 말에 "어떻게 차야지 잘 차는 거에요?"라며 승부욕 게이지가 발동했다. 하지만 이내 중심잃고 쓰러져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차은우는 "세게차려고 힘을 너무 실었다"고 했으나 이대훈은 "저랑 겨루기 했을 때 덕점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잘했다"면서 "득점위해선 정확도와 파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대훈과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전자호구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김동현이 인간병기 파이터로 자신감을 보이자 이대훈은 "100프로 못 이길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보였다. 멤버들은 "공격은 우리가할 테니 형이 미끼가 되어달라"고 하자, 김동현은 "또 당하는 것 같다"며 고민해 웃음을 안겼다. 
1대5 매치가 시작된 가운데,  이대훈은 "한 대만 득점해도 승리하게 하겠다"고 하자, 멤버들은 더욱 자극받았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경기가 시작했으나 5명이 한 명 이대훈을 제압하지 못 했다. 그 사이 이대훈은 7초만에 무려 10점을 득점, 놀라운 정확도와 침착성으로 다섯명이 붙어도 월등한 실력차를 보였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40초를 남기고 합체작전을 개시, 김동현의 전략을 거냈다. 동현이 미끼로 맞는 사이 이승기가 도전했으나 실패, 에이스 차은우의 끝내기 한 방으로 얼떨결에 득점이 성공하며 집사부일체 승리를 이끌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