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채리나, 타운하우스 전격 공개..장윤정 최종 승리 (ft.현진영)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5.03 20: 59

장윤정이 채리나의 물건 판매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는 채리나가 출연해 중고 물건 직거래에 나섰다.
이날 채리나는 용인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를 공개했다. 채리나의 보금자리는 잔디가 깔린 넓은 마당부터 직접 꾸민 정원,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제주도에는 이효리가 있다면 용인에는 채리나가 있다"고 감탄했다.

채리나는 지난 2016년 6세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코치 박용근과 결혼했다. 그는 "저는 중고 거래를 해본적은 없고 신랑이 잘 한다. 지금도 거래하러 갔다. 잘 팔릴 것 같은 물건을 골라주고 갔다"고 밝히며 본격적으로 물건을 구경했다.
첫 번째 물건은 두 번 정도 사용한 커피메이커로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된다고 밝혔다. 향과 맛에 감탄한 세 사람은 모두 탐을 냈고 가위바위보 결과 유세윤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 물건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광파오븐이었다. 성능 테스트르르 위해 만두를 쪄 본 결과 채리나는 의외의 맛에 고민했지만 결국 내놓았고 서장훈이 찜했다. 
나일론 날이라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는 잔디깎이는 장윤정에게 돌아갔다. 이어 채리나가 강아지용 켄넬과 강아지 밥그릇을 무료 나눔한다는 말에 세 사람 모두 탐을냈지만 가위바위보 결과 서장훈이 승리했다. 
창고를 둘러보던 중 채리나가 출연한 프로그램이 녹화되어 있는 옛날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했고 네 사람은 예전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 방송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유세윤은 다리 마사지기와 유선 청소기를, 장윤정은 종아리 마사지기와 테이블, 의자 세트를 선택했다.
또한 이날 현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현진영과 채리나는 "가수하기 전부터 친한 사이"라며 "춤 연습을 하면서 친해졌다"고 우정을 자랑했다. 현진영은 다양한 물건을 가져왔지만 대부분이 아내의 물건들이라고 밝혀 당황케 했다.
가격 정하기에 나선 세 사람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채리나를 선택했다. 특히 장윤정과 유세윤은 뱃지 5개가 눈앞인 서장훈을 심하게 견제했다. 결국 광파오븐은 2만5천원, 헤어제품은 2만원, 청소기는 8만원으로 정해졌고, 커피메이커는 4만원, 다리마사지기는 7만원에 낙점됐다. 이어 종아리 마사지기는 8만원, 테이블 의자세트는 14만원, 잔디깎이는 5천원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마켓에 상품들을 올렸고 올리자 마자 장윤정에게 연락이 쏟아져 부러움을 샀다. 서장훈 먼저 켄넬 직거래에 성공했고 장윤정이 잔디깎이, 테이블 의자 세트 판매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유랑마켓'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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