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핑크하우스로 바뀐 집을 보고 분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핑크 하우스로 변신한 집에 경악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 후 귀가한 김종국은 온통 핑크색으로 도배된 집을 보고 헛웃음을 지었다. 커튼부터 카페트, 소파, 쿠션, 운동기구까지 핑크색으로 뒤덮인 집에 김종국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모벤져스는 핑크로 바뀌니 밝아서 좋다며 만족스러워했지만 거실은 물론 부엌, 안방, 옷방까지 핑크로 싹 바뀐 집에 분노한 김종국은 “누가 이런 미친 짓을 했냐”며 범인 찾기에 나섰다. 먼저 김종국은 딘딘에게 전화를 걸었다. 딘딘은 라디오 방송에 갔다가 집에 있다며 영상통화를 걸었고 김종국은 집 상태를 보여줬다. 딘딘은 "나 아니다. 뭔가 단단히 오해하고 계신 것 같다"며 "세찬이 형 같다"고 억울해 했다.
이어 김종국은 두 번째 용의자 양세찬에게 연락했다. 혼자 '코빅' 회의를 했다는 양세찬의 의심스러운 대답에 또 다시 영상통화를 걸었다. 양세찬은 여전히 의심스럽게 대답을 했지만 "저는 아니다. 오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타겟은 유세윤이었다. 유세윤 역시 이상한 대답으로 의심스럽게 했다. 다음 용의자 김종민도 자신은 아니라고 손사레를 쳤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