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3' 유병재, 시신 발견 후 "이건 다잉 메시지", 강호동 "그게 뭐냐"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5.04 06: 52

강호동이 다잉 메시지에 대해 물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대탈출3'에서는 유병재가 시신을 발견하고 시신이 남긴 중요한 단서를 포착하는데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탈출 멤버들은 안대를 끼고 안내에 따라 이동했다. 그러다 중간에 김동현과 신동, 두 사람은 다른 쪽으로 향했다.  따로 나뉘어진 두 팀은 각각 방으로 들어섰고봄 하면 생각나는 노래를 부른 뒤 안대를 벗으라는 말에 김동현은 벚꽃 엔딩을 불렀고 피오 역시 같은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부른 뒤 6명은 모두 안대를 벗었고 매점에 갇힌 강호동, 김종민, 유병재, 피오는 안에 있는 물건들을 보며 자신들의 위치를 유추했다. 유병재는 파일함에 써있는 이름들을 보며 "여기 놀이공원 같다"고 추측하고  이내 '아차랜드'임을 알아냈다. 
네 사람은 아차랜드 안내도를 챙겼고 매점 안에 있는 창고문을 여는 데 성공. 그곳에 설치된 모니터로 납치 되어 있는 한 여자를 발견했다.  그 시각 신동, 김동현도 자신들이 갇힌 곳이 아차랜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은 창고 안에서 조필희 PD가 남긴 대박사건 24시 수첩을 발견했다.  수첩 안에는 아차동에서 7명 실종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어 두 사람은 창고 안을 뒤지다가 인형 탈 밑에  동물 탈을 쓰고 죽어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신동은 조필희 PD로 추측했고 후두부에게 피를 보고 누군가 머리를 때려 죽인 거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각각 매점과 창고에서 탈출한 멤버들은 안내도에 표시된 첫 번째 장소인 회전목마로 향했다. 그곳에 죽어있는 실종자를 발견했고 유병재는 시신의 상태를 보다가 입에 찢어진 A 클로버 카드를 찾아냈다. 이에 유병재는 "다잉메세지다. 7명의 실종자를 찾다 보면 다잉 메시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그게 뭐야? 다이 메세지야?"라고 물었고 유병재는 "시신이 죽으면서 남겨놓은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병재는 "추리하는 것보다 설명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가 그냥 단서라고 말하면 될 걸 왜 다잉이라고 말했는지 모르겠다. 사실 지금도 다이 메시지라고 알고 계신듯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동현은 피오의 남다른 패션에 대해 "이거 괜찮나"라고 말을 건넸고 피오는 "다들 형, 너튜브 봤냐. 중학생 뚜드려 패는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 나타난 강호동은 자신의 패션이 어떻냐 물었고 김동현은 "저는 패션 잘 몰라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김동현을 보며 "너 빨리 옷 갈아 입고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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