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딘딘 母, 16첩 아침밥상+아들 사랑♥︎..역대급 모닝엔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04 07: 50

‘1박2일’ 딘딘의 어머니가 모닝엔젤로 등장해 역대급 아침밥을 선물했다. 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멤버들을 위해 직접 준비해온 음식들을 정성껏 대접해 역대급 모닝엔젤로 등극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는 딘딘의 어머니가 모닝엔젤로 출연했다. 딘딘도 몰랐던 출연인 만큼 감동은 두 배였다. 어머니는 딘딘 뿐만 아니라 멤버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딘딘의 어머니는 먼저 텐트에서 자고 있는 야외 취침자들을 깨우며 “아들들”이라고 불렀다. 이어 실내 취침자를 깨우기 위해 실내로 들어섰고, 잠이 덜 깬 딘딘은 엄마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딘딘의 어머니는 반가워하면서 “아들 보고 싶어서 왔다”라고 말했다.

딘딘의 어머니는 방송 출연을 부담스러워하셨지만 제작진의 간절한 설득으로 아들과 함께 ‘1박2일’ 카메라 앞에 서게 됐다. 딘딘의 어머니는 김선호와 라비 등 멤버들 모두에게 친절한 관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딘딘과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만큼 각별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딘딘의 어머니는 이날 ‘1박2일’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아침밥을 직접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딘딘이 좋아하는 새우튀김부터 갈비찜, 생선구이, 전복구이, 간장게장, 건강을 생각한 연포탕, 그리고 김종민이 좋아하는 잡채와 각종 밑반찬으로 16첩 아침밥상을 차렸다.
딘딘의 어머니는 ‘1박2일’ 멤버 전원을 아들 같이 바라보며 함께 식사를 하길 바랐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아침밥 복불복을 진행해야 했다. 딘딘의 어머니는 아쉬워했지만 제작진의 방침이었다. 멤버들은 딘딘의 어머니 초상화를 그리는 미션을 받고 아침밥 사수를 위해 그림 그리기에 집중했다. 딘딘의 어머니는 김선호와 연정훈, 문세윤의 그림을 선택해 이들이 16첩 아침밥상을 먹을 수 있었다.
딘딘의 어머니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받게 만들었다. 문세윤은 딘딘 어머니의 음식에 환호하며 “어머님이 PD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라비는 “역대급 모닝엔젤”이라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딘딘의 어머니는 솔직함으로 아들 못지않은 예능감을 발휘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딘딘에 대해서 “이제 나이가 30살이 됐다. 30살이 됐으니까 언어 구사를 어른스럽게 했으면 좋겠다. 초등학생도 아니고”라고 솔직하게 덧붙여 웃음을 줬다. 정성스러운 음식과 솔직함으로 ‘1박2일’을 접수한 딘딘의 어머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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