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돕자"..'슈돌' 도경완X연우X하영, 의미 더한 특급 이벤트[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5.04 06: 52

‘슈퍼맨이 돌아왔다’ 도플갱어 가족이 의미를 더한 특별한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에 나선 것.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과 연우, 하영이 화훼농가 돕기를 위해 꽃이벤트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부모님을 위해 꽃이벤트를 준비하며 화훼농가 돕기라는 의미도 더했다.
먼저 도경완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연우와 하영을 위해 엄마와 아빠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려고 노력했다. 동경완은 반은 엄마, 반은 아빠 분장을 하고 아이들 앞에 나타나 연우와 하영을 놀라게 했다. 그는 “엄마가 불규칙하게 자리를 지키지 못하다 보니까 아이들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많이 표현했는데 오늘 만큼은 엄마 역할도 해주고, 아빠 역할도 해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연우와 하영은 처음에는 낯선 아빠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이내 적응했다. 하영은 아빠를 부르며 다가가 안겼고, 연우는 엄마에게 팽이를 사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분장한 아빠에게 가족 산책을 가자고 제안했다. 분장한 모습을 하고 있던 도경완은 당황했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 가족 산책을 가고 싶다는 연우의 뜻에 따랐다.
연우는 깜짝 이벤트로 도경완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연우는 도경완 몰래 어버이날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빠를 위한 쿠폰을 준비해 선물했고, 꽃을 만들어 달아줬다. 도경완은 연우의 선물에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도경완은 연우에게 꽃선물을 받고 부모님께도 꽃을 선물해주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도경완은 아이들과 꽃집을 찾아 꽃을 샀고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몰래 집으로 가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꽃다발과 함께 부모님을 위하 꽃낄까지 만들었다.
도경완의 부모님은 아들과 손주들이 준비한 이벤트에 감동받았다. 특히 도경완의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의미를 더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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