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감독 월트 도른, 데이비드 P. 스미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영화. 올해 4월 개봉한 신작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다음날인 4월 30일 총 1만 53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3월 22일 이후 40일 만에 일일 관객수 1만 5000명을 넘어선 유일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5월 4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주말(금~일) 3일간 3만 895명의 발걸음을 영화관으로 이끌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라라랜드'의 주말 관객수(1만 6528명)보다 86.9% 증가한 관객수로, '트롤: 월드 투어'가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또 '트롤: 월드 투어'는 개봉일인 지난 달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 연속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롤: 월드 투어'는 극장과 VOD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