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형사 같아" '런닝맨' 박효주, 형사 전문배우의 남다른 포스..불꽃 대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5.04 09: 15

 배우 박효주가 '런닝맨’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박효주를 비롯 이이경, 곽시양, 하연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불꽃 퀴즈대결을 펼쳤다.
‘연예계 대표’ 형사 전문 배우 박효주는 남다른 포스로 등장하자마자 멤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진짜 형사 같아”를 외치며 카리스마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효주는 오프닝에서 근황을 이야기하던 중 “쿠바에서 배운 살사 댄스를 준비해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어딘가 어설픈 댄스실력에 현장은 웃음 바다가 됐고, 멤버들은 “유재석 춤 아니냐”, “이거를 쿠바까지 가서 배워 온거냐”라며 박효주의 살사 댄스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박효주는 “살사댄스 스승님도 마음을 여는 거라고 했다’라고 변명해 웃음바다가 되었다.
1라운드 받아쓰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박효주는 부정 참가자로 의심을 받지만, 이후 멤버들을 잘 속여 의심에서 벗어났으나 마지막 3라운드에서 연달아 어려운 문제를 맞추며 부정 참가자로 지목, 검거당했다.
박효주는 ‘런닝맨’ 첫 출연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예능감과 평소 연기해왔던 차갑고 지적인 캐릭터와는 달리 엉뚱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효주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보좌관 2', 영화 '호텔 레이크', '더 팬션', '타짜 2'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SBS 화면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